미국 대학생들 학자금 융자 빚더미 갈수록 악화

라디오코리아 | 입력 01/14/2019 14: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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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50만명, 1인당 4만달러, 총액 1조 5천억달러 돌파

주택 모기지에 이어 두번째 많은 가계부채, 상환연체도 11%

 

대학입시와 새학기 개강 시즌을 맞은 미국 대학생들이 갈수록 학자금 융자 빚더미에 짓눌려 신음하고 있다.

 

미국에선 현재 대학생들과 졸업생들이 4450만명이나 1인당 평균 4만달러씩 학자금 융자를 받고 있어  총액으로는 1조 50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있다

 

미국 대학생들의 학자금 융자 빚더미가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면서 대학생들과 졸업생들, 학부모들, 정부당국 까지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에선 현재 4450만명이 학자금 융자를 받아 빚을 지고 있다

 

학자금 융자 금액은 1인당 평균 4만달러를 돌파했고 총액은 1조 5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학자금 융자는 주택 모기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가계 부채로 꼽히고 있다

 

학자금 융자는 지난 2007년에 비하면 10년만에 3배 급증한 것이고 2013년이래 5년동안 5000억달러

늘어난 것이다

 

벳스티 디보스 연방교육부 장관은 “학자금 융자는 위기상황에 빠졌다”고 우려했다

 

미 전역에서 17개주는 1인당 평균 융자액이 3만달러를 넘어섰다

 

대학 학자금 융자는 동북부와 중서부 지역이 더 많은 반면 서부지역은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미 전역에서 학자금 융자 빚이 가장 많은 주는 뉴햄프셔로 1인당 평균 3만 6400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2위는 펜실베니아로 3만 5700달러, 3위는 커네티컷으로 3만 5500달러로 모두 동북부 지역이 차지 하고 있다

 

이에비해 가장 적은 주는 유타주로 2만달러에 못미치고 있으며 두번째 적은 주는 뉴멕시코주로 2만 1400달러, 세번째로 낮은 주는 캘리포니아로 2만 275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내 대학들의 학비는 매년 평균 3% 이상씩 인상돼 1인당 융자 빚이 늘어날 수 밖에 없어진데다가

융자상환에도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세기만의 최저치인 3%대의 낮은 실업률과 3~4%의 양호한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대졸자들의 11%, 470만명이나 90일이상 융자 상환을 하지 못하는 디폴트에 빠져 있다.

 

또한 대학졸업후 20년내지 25년동안 상환하면 그이후 남은 융자금은 탕감해주는 Forgiveness제도로 연방정부의 재정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학자금 융자 탕감을 위해 연방정부는 2016년에는 740억달러를 썼으나 현재는 900억달러를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