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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3-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03.2019 07:41 AM 조회 2,872
1. 남가주 한인 회사들과 단체, 공관, 은행들이 어제 신년 하례식과 시무식을 갖고 2019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단합과 변화를 기원하며 보다 성장하는 2019년이 되기를 희망했다.

2. 116차 새 연방의회가 오늘 개원한다. 하원 다수당인 민주당은 트럼프 정책에 강한 제동을 걸면서 전방위 조사에 착수할 채비를 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정치적 생존투쟁에 나설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정면 대치가 우려되고 있다.

3. 한편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 민주 양당 지도부가 어제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 해소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으나 접점 마련에 실패하고 말아, 오늘로 13일째 셧다운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4.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에 굴복하는 것은 '바보 짓'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국경장벽 예산은 한푼도 못 준다”라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5. 뉴욕증시의 IT 주식을 이끌어 온 애플이 전망치를 크게 내려 잡으며 오늘도 9% 가까이 급락 출발하는 등, 먹구름이 깔린 증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6. 이번 애플 사태는 미국 기업들이 미중 무역전쟁과 중국의 경제 둔화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는 진단이다. 앞으로 발표될 GM, 스타벅스 등의 실적도 크게 우려되고 있다.

7. 지구에서 보이지 않는 달의 뒷면에 인류 최초로 중국 달 탐사선 '창어 4호'가 착륙했다. 앞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킨 지 5년만으로, 미국과 러시아를 제치고 중국의 '우주굴기'를 상징하는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8. 지진 조기 경보 앱이 공개했다. 남가주에 진도 5.0 이상의 지진이 도달하기 수십초 전에 경보가 울리도록 설계돼,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얻을 수 있게 됐다.

9. 조성길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 부부가 지난해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공관을 이탈해 잠적했다. 이탈리아 등 외국 정부의 신변보호를 받으며 제3국으로 망명을 타진 중으로 알려졌다.

10.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기강 해이사태 등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하고 정책성과에 집중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청와대 비서진 개편을 이르면 다음 주에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1. 군 최고 책임자인 정경두 국방장관이 북한의 천안함·연평도 도발과 관련해 ‘김정은의 사과가 없어도 이해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새해 벽두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12. 기획재정부가 국채를 발행하라고 압박했다는 주장을 폈던 신재민 전 사무관은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면서 유서를 쓰고 잠적했다가 반나절 만에 모텔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13. '윗선' 지시로 청와대 특별감찰반이 민간인 불법 사찰을 했다고 주장하는 김태우 수사관이 9시간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하면서 "청와대의 범죄 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14.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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