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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2019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01.01.2019 07:39 AM 조회 2,893
1. 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하고 마침내 희망찬 2019년 새해 아침을 맞았다. 남가주 한인들은 샌 페드로 우정의 종각에서 울려퍼진 힘찬 타종 소리와 함께 새해 첫 날을 시작했다.

2. 오늘부터 임기 4년 중 후반기를 시작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반기 못지 않게 지구촌을 요동치게 하고, 한반도 안보와 워싱턴 정치, 지구촌 경제까지 판가름할 것으로 예상된다.

3.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한 하원과의 정면 대치, 냉각되기 시작한 경제로 내치보다는 외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예상돼, 미북협상에 속도를 내면서 결실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4. 연방하원 다수당이 된 민주당은 첫날부터 멕시코 장벽건설 예산을 통째로 들어낸 5주 예산안을 시도키로 결정해 새해 벽두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일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5.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엔 돌이킬 수 없는 평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서울 남산 해돋이 산행으로 2019년, 집권 3년 차를 시작했다.

6. 북한 김정은은 신년사를 통해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2차 만남 의지를 밝혔다. 다만 대북 제재 기조가 계속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경고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7. 이와 함께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미군사훈련 중단도 요구하고 나섰다. 모두 대북제재 해제가 필요한 사안으로 한국 정부에 어려운 숙제를 던졌다.

8. 한편 AP통신은 김정은이 미국에는 경고장을 보내면서 한국에는 더욱 강력한 남북 협력을 촉구하는 민족주의적 요구를 했다며, 결국 한미 사이를 이간질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9. 지난해 뉴욕증시는 물론 유럽,일본 등 세계 각국 증시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의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연초보다 5.6%, S&P 500 지수는 6.2%, 나스닥도 3.9% 떨어졌다.

10.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이민법원 적체건수가 50% 가까이 급증하며 80만건을 넘어섰다. 대대적인 이민단속으로 이민자들을 추방재판에 넘기면서 이민법원 적체가 통제불능으로 악화되고 있다.

11. 한국경제 버팀목인 수출이2018년 사상 최대인 6055억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그러나 그간 수출을 견인해온 반도체 업황이 수요 둔화로 꺾이고 있어 새해 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는 지적이다.

12. 뉴욕주가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출범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를 기리는 추모의 날 제정을 추진한다. 뉴욕주 의회는 오는 14일 `유관순의 날` 제정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13. 잠시 후 8시부터는 패사디나에서 제 130회 로즈퍼레이드가 시작된다. 40개 꽃차, 21개 마칭 밴드와 함께, 역사상 첫번째 성소수자로 양성애자이자 첫 유태인인 루이스 시스켈이 로즈퀸으로 퍼레이드를 이끈다.

14.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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