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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이브닝 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2.31.2018 05:34 PM 조회 2,481
1.다사다난했던 2018년을 뒤로하고 2019년을 맞은 지구촌은 불꽃놀이와 레이져쇼, 콘서트 등 화려한 축제로 들뜬 새해 첫날을 맞았다.

2.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의 상징적인 장소인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전국에서 최대 2백만명이 모여 새해를 맞는다. 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새해 0시를 기해 떨어지는 전통적인 크리스털 볼 드롭행사가 펼쳐진다.

3.오늘 저녁8시부터 LA다운타운 그랜드 팍에서 펼쳐지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 5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랜드 팍 새해맞이 행사에는 두개의 대형 무대가 설치돼 DJ와 밴드들이 라이브로 연주하고 형형색색 디지털 조명과 영상이 LA시청 건물에 비춰져 화려함을 더한다.

4.새해 1월 3일부터 하원다수당이 되는 민주당은 새회기 첫날부터 장벽예산을 제외한 5주 예산안을 시도하기로 결정해 새해 벽두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전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5.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지역에 설치 중인 장벽과 관련해 모든 콘크리트 벽은 결코 포기되지 않았다면서 기존 방침대로 콘크리트 장벽을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

6.트럼프 행정부 출범이후 이민법원 적체건수가 50% 가까이 급증하며 80만건을 넘어섰다. 근 2년간 메릴랜드가 가장 많은 107%나 폭증했고 캘리포니아, 뉴욕, 버지니아 등도 50%이상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캘리포니아 주 일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짧아지면서 수자원 부족과 홍수, 산불의 위험이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임을 강조했다.

8.2019년 새해부터 최장 기간 주지사 자리를 지킨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퇴임한다. 브라운 주지사는 재임 기간 존엄사 권리 인정과 적자 재정 해소, 이민자를 위한 도시 정책 등으로 캘리포니아 주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기내에서 여성 승무원에게 성희롱과 성추행을 하는 탑승객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방항공국은 승무원의 안전을 위해 기내 성추행 특별부서를 개설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10.민주당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오는 2020년 차기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내 유력차기 대선 후보 가운데 사실상 첫 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조만간 다른 후보들도 출마 선언을 하며 대선 레이스가 시작될 전망된다.

11.북한 김정은이 신년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2차 미북정상회담 용의가 있음을 밝혔다. 김정은은 그러면서 미국이 북한의 인내심을 오판하면 새로운 길을 모색하지 않을 없다고 주장했다.

1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결정과 관련해 천천히 진행하겠다고 밝혀 속도 조절 가능성을 내비쳤다. 상원을 중심으로 의회내에서 즉각 전면 철수 결정에 대한 반발이 확산되자 속도조절을 시사한 것이다.

13.오늘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완화 분위기에 상승했지만 10년만에 최악의 수익률로 한해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265.06포인트, 1.15%상승한 23,327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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