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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가 우표 탄생.. 200만달러

주형석 기자 입력 11.24.2018 07:59 AM 조회 6,558
중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가 나왔다.

중국 자더 지역 2018 가을 경매에서 우표 한 장이 1,380만 위안에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美달러화 약 200만달러, 한국돈 22억 5,000만원에 달하는 역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로 등극한 것이다.

미국의 중국어 신문 둬웨이왕에 따르면 지난 22일(목) 치러진 자더 지역 한 경매에서 '무산계급 문화대혁명의 전면승리 만세'라는 이름의 우표가 상상하기 어려운 1,380만 위안 가격에 낙찰됐다.

1968년에 인쇄돼 50년이된 이 우표는 중국 문화대혁명(1966~1976년)기간 발행된 우표다.

우표 전체가 붉은색이며 위에는 중국 지도가 그려저 있고, 아래에는 노동자ㆍ농민 ㆍ군인이 '마오 주석 어록' 수첩을 들고있다.

이 우표는 당시 3,400만장 넘게 발행할 계획이었지만 갑자기 취소되면서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 우표 수집가들이 선호하는 희귀 우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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