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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권소식 (10월 23일)

문지혜 기자 입력 10.23.2018 01:36 PM 조회 1,845
주식시장은 또다시 요동치는 움직임을 보이고도 폭락세를 완화시키는데 그쳤다. 

글로벌 증시가 일제히 폭락한 가운데 다우종목에 포함된 MMM과 CAT의 부진한 실적결과는 매도심리를 자극하는 악재로 작용했다. 

출발과 함께 곧바로 초토화된 장은 강력한 sell off mode에 돌입하며 제대로 위기감을 조성했다. 

DJ가 2년 9개월만에 최악의 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에서 S&P 500과 NASDAQ은 각각 8년 5개월과 9년 11개월만에 최악의 달을 기록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부각시켰다. 

실적결과를 발표하며 상승한 주식들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처음부터 하락한 주식들에 쏠렸지만 저가매수를 겨냥한 bargain hunting이 꾸준히 몰려오자 장의 폭락세는 서서히 완화됐다. 

이후 dip buying이 panic buying으로 발전하고 제대로 탄력받은 장이 폭락했던 것을 막판에 거의 다 회복하며 잠시 혼조세로 돌아서는 놀라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버티지 못하고 다시 밀리는 현상을 나타내 추가하락에 대한 두려움은 기대만큼 가라앉지 않았다. 

한편 다우종목 중 하나인 MCD는 기대치를 능가한 실적호조와 함께3년만에 가장 크게 올라 단숨에 9개월 최고치를 찍고 올해들어 떨어졌던 것도 싹다 회복했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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