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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성별 정의’ 방안에 LA시청 앞 시위

박현경 기자 입력 10.23.2018 06:01 AM 조회 2,156
트럼프 행정부가 성별의 정의를 '출생 때 결정된 생물학적 성'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LA지역 트랜스젠더들이 어제(23일)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트랜스젠더 수백명은 어제 저녁 7시 30분쯤 LA시청 앞에 모여 트랜스젠더들의 권리에 대한 목소리를 높였다.

트랜스 웰니스 센터의 마리아나 마로퀸 디렉터는 트럼프 행정부가 성별의 정의를 축소하려는데 대해 가슴이 찢어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캠페인을 벌일 당시 LGBTQ 를 보호하기 위해 무엇이든지 다하겠다고 말하는 등 LGBTQ 인권을 지지한 바 있다.

하지만 당선된 후 LGBTQ 커뮤니티는 오히려 권리를 위협받는다고 느끼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생과 다른 성별을 지닌 미국인은 14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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