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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아츠 페스티벌서 총기난사..1명 사망, 20명 부상

박현경 기자 입력 06.17.2018 06:55 AM 수정 06.17.2018 07:14 AM 조회 2,477
오늘 새벽 뉴저지 주 한 아츠 페스티벌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당했다.
머서 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총기난사사건은 동부시간 오늘 새벽 2시 45분쯤 트렌턴 남부의 한 아츠 페스티벌 철야 행사장에서 발생했다.

머서 카운티 검찰은 기자회견을 열고 숨진 33살 남성이 이번 사건의 용의자이며, 또 다른 용의자 한 명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총격 현장에서 복수의 괴한이 총기를 난사했으며 총기 여러 정이 현장에서 수거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들 20명 가운데 4명은 매우 위독한 상태라고 AP통신은 전했다.

한 목격자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총성이 들리더니 사람들이 도망치기 시작했다며 "경찰 2명이 다리에 총상을 입은 남성 한 명을 데려와 붕대를 감고는 서둘러 데려갔다"고 말했다.

오늘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이 밤새 미술 작품과 공연을 선보여 매년 주민 수천 명이 다녀가는 이벤트로, 당초 오늘 오후까지 이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총격 사건으로 이후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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