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LA한인타운 노숙자 쉘터 ‘반대시위’ 열린다!

라디오코리아 | 입력 05/04/2018 16:39:33 | 수정 05/04/2018 16: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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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A시 정부가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노숙자 쉘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한인 커뮤니티의 반발이 거셉니다.

 

한인단체들과 주민들은 오는 6일 오후 2시

윌셔와 버몬트 교차로에서 모여

대규모 집회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 한복판에 노숙자 쉘터가 들어설 전망인 가운데

한인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한인단체와 주민들은 오는 6일 오후 2시

윌셔와 버몬트 교차로에서

대규모 반대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집회는 LAPD의 도움 아래

도로 폐쇄 없이 평화적인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안세은씨는 LA다운타운의 노숙자들이 지하철을 타고

한인타운내 윌셔/버몬트 역 근처에 마련된

쉘터로 몰려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무작정 쉘터 조성안을 강행한

시 정부의 일방적인 태도를 지적했습니다.

 

<안세은씨_ “수만명의 노숙자들을 한인타운에 모으자는 의도밖에 안됩니다.

그러면 지금 거기 거주하고있는 저희 부모님이나 자식들 뿐만 아니라

그곳에 위치한 모든 상권이 무너지게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어요.

일요일 2시에 집회에 오셔서 힘을 모아주셨으면 합니다.”>

 

윌셔 블러바드와 7가 사이 버몬트 애비뉴 공영주차장(682 S. Vermont Ave.)

부지 인근 아파트 입주자들과 상가 업주들은

koreatownvoice.com 등의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 청원을 통해 수천여명의 서명을 모으는 등

자발적인 행동에 나서고있습니다.

 

방준영 한미연합회(KAC) 사무국장은

앞으로 공청회가 열릴 수 있도록

한인 커뮤니티가 집회에 참석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준영 KAC 사무국장_ “(한인) 커뮤니티 분들의 의견을

저희가 서포트를 하고있는거에요,

그래서 그 (집회) 정보를 모든 한인타운에 있는

(40여개) 단체장들에게 지금 보냈거든요. 가능하면 많이 나오시겠죠.”>

 

또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허브 웨슨 LA시의장에게

한인들의 의사를 전달할

타운홀미팅을 개최할 것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전했습니다.

 

LA한인회 측은 오는 7일 한인단체장들과 모여

관련 회의를 진행하기로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후멘트]

 

LA한인타운 노숙자 쉘터 건립 반대 온라인 서명 주소는

라디오코리아 웹사이트 기사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청원: http://www.change.org/p/mayor-garcetti-lacity-org-stop-city-of-los-angeles-from-building-the-emergency-homeless-shelter-in-koreatown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