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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외교부 "무역전쟁 벌어지면 응전 불가피" 강조

박현경 기자 입력 03.30.2018 05:26 AM 조회 1,341
중국 외교부가 미국과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 이익 수호를 위해 응전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주중 미국 대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중국은 미국산 콩에 대해 보복 조치를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 데 대해 대사가 미국 농민과 농산품에 관심을 두는 것은 이해할만하다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그러나 중국이 콩을 반격의 한 영역으로 삼을지에 대해서는 무역 전쟁이 벌어지면 자기의 이익과 수요에 따라 반격 시기와 방식 등을 결정해 응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루 대변인은 또 중국은 무역 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무역 전쟁에 말려들도록 핍박받는다면 중국은 자신 있게 이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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