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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튼 신학대학 40대 한인 교수, 성기노출 혐의로 체포

박현경 기자 입력 03.07.2018 11:32 AM 수정 03.07.2018 03:13 PM 조회 30,470
[앵커멘트]

세리토스와 아테시아에서 차를 타고 지나가며 걸어가는 여성을 불러 성기를 노출한 40대 한인 남성이 어제(6일) 체포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다름아닌 플러튼 한 신학대학의 교수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플러튼 한 신학대학의 40대 한인 교수가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플러튼에 위치한 G모 신학대학에 재직하는 인류학 교수, 올해 46살 허동현씨를 성기노출 혐의로  어제(6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허씨는 지난해 세리토스와 아테시아 거리에서 여성들에게 잇따라 성기를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 허씨는 세리토스 지역 마콰트(Marquardt) 애비뉴와 애쉬워스 스트릿에서  걸어가던 올해 34살 아시안 여성 앞으로 흰색 SUV 차량을 세운 뒤, 여성을 불러 가까이 오게 만들었습니다.

이후 여성이 다가오자 허씨는 피해여성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줬습니다.

<녹취>

이 사건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아테시아 지역  그리들리 로드와 아테시아 블러바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허씨는 19살 흑인 여성을 부른 뒤  여성이 차량으로 접근하자  음란행위를 하며 성기를 노출했습니다. 

<녹취>

피해 여성들은 모두 사건 직후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그리고 셰리프국은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에 ​ 이 두 사건의 용의자로 허씨를 체포한 것입니다.

허씨는 일단 3만 달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풀려났습니다.

셰리프국은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후멘트]

신고는 LA카운티 셰리프국 562-860-0044번으로 연락해서라이언 클링킹비어드 형사를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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