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오늘의 증권소식 (01월 23일)

문지혜 기자 입력 01.23.2018 01:45 PM 조회 1,506
주식시장은 오늘도 어김없이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근소한 차이로 상승세가 아닌 혼조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와 유가가 모두 상승한 가운데 몇몇 대표기업들의 실적호조는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호재로 작용했다. 

개장초부터 혼조세와 강세를 넘나들며 지친 모습을 보인 장은 아직 1월달이 끝나기 일주일이나 남겨두고 1989년 이후 29년만에 가장 크게 폭등한 달을 기록했다. 

기술주들의 상승에 힘입은 NASDAQ의 강세는 눈에 띄게 두드러졌고 투자자들은 앞뒤가리지 않고 rally 를 놓칠세라 조바심내며 매수세를 몰고왔다. 

연방정부의 셧다운도 3일만에 끝나고 지금까지 발표한 기업들의 80%가 기대 이상의 실적호조를 기록하자 분위기는 며칠째 고조된 상태를 유지했다. 

잠시라도 장이 떨어지거나 숨고르기가 진행될 때면 곧바로 dip buyer들이 저가매수에 몰리는 현상이 올해에도 반복되고 있는 만큼 이런 현상이 바뀌거나 혹은 상승세가 끝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여전히 찾아볼 수 없었다. 

한편 NFLX는 예상치를 크게 능가한 신규 가입자수와 함께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들어 이미 30% 그리고 1년 전과 비교하면 82%나 폭등한 상태에서 시가총액 1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초대형 주식으로 거듭났다. 

김재환 증권전문가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