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한국, 카메룬과 1-1 무승부…박주영 프리킥골

김혜정 입력 08.07.2008 12:08 PM 조회 1,430
사상 첫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카메룬과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중국 친황다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08 베이징 올림픽 D조 카메룬과의 첫 경기에서 후반 23분 박주영의 프리킥 선제골에도 불구, 후반 35분 만제크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1점을 얻는데 그친 한국은 남은 이탈리아, 온두라스 전에서 최소한 1승1무 이상을 거둬야 8강 진출을 낙관할 수 있게 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조별리그 첫 경기인 카메룬 전에 선발 공격수로 나선 박주영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던 후반 23분 상대 진영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을 골로 연결시켜 팀의 1-0 리드를 만들었다. 이후, 상대 공격수 만젝에게 동점골을 내줘 승리를 따내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휴화산'이 마침내 폭발했다는 점에서 박주영의 득점은 카메룬을 잡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위안거리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