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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토네이도로 5명 사망·수십명 부상

김혜정 입력 04.30.2017 07:57 AM 조회 1,470
텍사스주 댈러스 동부 지역에서 어제(29일) 발생한 3차례의 토네이도와 폭풍으로 5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

NBC방송 등에 의하면 토네이도가 텍사스 도시들인 유스테이스, 케니시티, 캔턴을 덮쳤다.

루 앤 에버렛 캔턴 시장은 어제(29일) 토네이도로 5명이 숨졌으며 이들 중 1명은 캔턴 시민이고 나머지 4명은 밴젠트 카운티 거주자라고 설명했다.

에버렛 시장은 "토네이도로 전력이 끊겼으며 정확한 피해 상황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에버렛 시장은 "해가 뜨기 전까지는 상황을 파악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전력이 공급되지 않고 있다. 변전소 3곳이 토네이도로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NBC는 토네이도로 캔턴 동부지역 고속도로에서 차량 수십 채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주에서는 집중 호우로 홍수가 발생히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메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는 체로키 카운티에서 홍수로 고립됐던 주민 14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OGE 에너지 회사는 오클라호마 중부지역에 거주하는 고객 1만2000명 이상이 전기가 끊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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