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미얀마서도 규모 6.8 강진 발생

박현경 기자 입력 08.24.2016 06:47 AM 수정 08.24.2016 10:16 AM 조회 800
이탈리아 중부에 이어 미얀마에서도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했다.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 오후 5시쯤 LA시간 오늘 새벽 3시 30분쯤 중부 마궤주 차우크에서 서쪽으로 25㎞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의 깊이는 84㎞다.

이번 지진은 태국 수도 방콕과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그리고 인도 동부의 콜카타 등에서도 진동이 느껴질 만큼 강력했다.

AFP 통신은 진앙 인근 마을에서 건물이 무너지면서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여성 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또 10∼14세기에 지어진 고대 불교 유적이 산재한 인근 도시 바간에서는 불탑과 건물 일부가 무너지거나 훼손됐고, 스페인 국적의 관광객이 가벼운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