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가세티 LA 시장, 성 소수자 커뮤니티 지지 나서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18/2016 17:32:25 | 수정 04/18/2016 17: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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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앵커멘트]

 

최근 노스캐롤라이나 주에서

'성 소수자  차별법' 을 통과시키는 등

성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전국적으로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이같은 성 소수자 차별 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고

성 소수자 인권 개선 캠페인에 뛰어들었습니다.

 

강세연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성 소수자에대한 차별을 반대하는 인식 개선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LA 상공회의소 게리 토번 회장과

케빈 드 레온 주 상원의장과 함께

성 소수자 인식 개선과 보호를 위해 힘쓸 것을 다짐하는

서약서에 서명하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보다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기 위해

가세티 시장은 성 소수자 인식 변화를 위한 단체를 설립했습니다.

 

성 소수자 인식 변화 연합은

캘리포니아 주 내 성 소수자들이 직면한

정신적 신체적 폭력에 대응해 성 소수자 보호법 제정에 적극 나설 예정입니다.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지난달

주내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성소수자 차별 금지 조례 제정을 금지하고

인종과 성차별에 관련한 소송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해

전국적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이 법에는 성 전환자가 출생 증명서 상의 성별과 다른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노스 캐롤라이나 주 성 소수자 차별법을 강하게 비판하며

성 소수자 차별에 앞장선 주들이 법률을 폐지할 때까지

LA시의회 직원들의 출장을 금지시키는 등 강경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서 가세티 시장은

LA지역에 성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성 중립 화장실을

시청과 공원 등 공공시설에 설치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예산을 사용할 계획입니다.

 

가세티 시장은

몬트레이 팍지역에서 성 소수자 10대 여학생이

차량에 매달린 채 달리다 숨진 사건을 언급하며

최근 발생하고 있는 성소수자에 대한 폭력을 지적했습니다.

 

가세티 시장은 성 소수자 75%가 자살 충동을 느낀다면서

이같은 결과는 자신의 결정이라기 보다

사회의 시선과 언어적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폭력 문제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들의 성적 정체성을 존중한다는 것을 알리고 이들의 권리를 옹호한다면

성 소수자들이 자살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강세연입니다.

  


강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