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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동성애 비하 “성경따라 진실 말했을 뿐”

문지혜 기자 입력 02.19.2016 11:28 AM 수정 02.20.2016 07:21 AM 조회 4,078
(@mannypacquiao / Instagram)
동성애 비하 발언으로 파장을 일으켰던 복서 매니 파퀴아오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기로 했다.

현 필리핀 하원의원인 파퀴아오는 지난 16일 현지 방송 TV5와 인터뷰에서 ‘동성애자들은 동물보다 못한 존재’라는 위험한 발언을 내뱉어 국제적인 비판을 받았다.

파퀴아오는 곧바로 신은 성적소수자LGBT까지 모두 사랑한다고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비난 여론을 잠재우지 못하면서나이키와 8년간 맺어왔던 계약까지 해지됐다.

그러자 파퀴아오는 어제(18일) 아침성경 구절 레위기 20장 13절을 인용해남성이 여성과 동침하듯 같은 남성과 관계를 가진다면그 죄로 죽게될 것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2시간 동안 업로드됐던 이 글에는 무려 만 8천여명이 공감했다.

이어 오늘(19일) 파퀴아오는 당시 자신의 동성애 비하 발언은 성경에 나와있듯 진실이며,단지 사람을 동물과 비교했다는 점이 잘못됐을 뿐 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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