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북가주 코스트코 식품 연어에서 기생충 발견

문지혜 기자 입력 12.31.2015 10:04 AM 조회 64,509
The Rock family says they found recently found a parasite in a package of fish purchased from a Northern California Costco store. (Credit: KCRA via CNN)
북가주에 위치한 대형 할인매장 코스트코 해산물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공위생검시관이 조사에 나섰다.

이 지역 주민 스테파니 락은 지난 27일 산호아킨 카운티 만테카 지역에 위치한 코스트코에서 대구와 연어 패키지를 구매했다.

포장을 열었을 때 락은 최소 2마리의 하얀 기생충들을 발견했고 이를 휴대전화 동영상으로 녹화해 산호아킨 카운티 공공보건국에 보냈다.

환경위생전문가 리사 메디나는 코스트코가 생선을 재포장하는 업무만 맡을 뿐 주요 생산직에까지 관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품질관리 시점에서 기생충이 발견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아 움직이는 기생충이 캘리포니아 주내 코스트코 식품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7월 중순 북가주 베이 지역 코스트코에서 판매된 연어 패키지에서도 기생충이 발견돼 논란이 일었다.

코스트코 측은 이번에 발견된 기생충이 물고기에 존재하는 일반적인 회충으로 아주 드물게 발견된다고 말했다.

공공보건국은 생선을 섭취할 때, 145도 이상의 불에서 15초 정도 조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연방식품의약국FDA는 생선에 열을 가하는 과정에서 인체에 유해한 박테리아와 기생충이 박멸된다고 밝혔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