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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 진학률 점차 감소.. “학비 부담”

문지혜 기자 입력 11.27.2015 10:49 AM 조회 2,478
Just under 66% of recent high-school grads were enrolled in two- or four-year college programs in 2013, down from 68.6% in 2008, according to new research. (DAVID MERCER/ASSOCIATED PRESS)
전국에서 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5일 미국교육위원회ACE 통계자료를 인용해 지난 2013년 기준으로 고등학교 졸업생의 2년제 또는4년제 대학 진학률이 66%에도 못 미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68.6%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러한 대학 진학률 하락은 특히 저소득층에서 두드러졌다.

저소득층의 대학 진학률은 2013년 기준 45.5%로, 2008년 55.9%에 비해10%포인트 낮아졌다.

이에대해 미국교육위원회는 계속 인상되는 대학 등록금과 렌트비, 책값 등 각종 생활비가 저소득층에게 적잖은 부담을 주고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교육위원회 선임연구원 크리스토퍼 넬럼은 저소득층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학자금 부채가 두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이 노동자들에게 필요이상의 대학 학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 진학률 하락세로 고용지표가 얼어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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