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캘리포니아 주에서 같은 노동을 하는 남녀가 동등한 임금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는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남녀 임금차별 금지법안이 시행되는 주가 됐다.

2.사우스 LA에서 한인 리커 스토어 업주를 무차별 폭행하고 흉기까지 휘두른 10대 흑인 절도단의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윌셔 센터 코리아 타운 주민의회와 LAPD가 범인 검거를 위해 본격나섰다.  

3.이번 주말부터 이달 말까지 한인들을 위한 건강 검진행사가 열린다. 기본적인 검사부터 독감예방 접종 그리고 구강검진까지 모두 무료로 마련되는 만큼 평소 병원비가 부담돼 치료를 받지 못해온 한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4.미국의 불법이민자 추방이 올 한해 23만1천명으로 급감하며 1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09년 출범이래 대규모 추방에 나서 현재까지 240만명이나 추방했지만 재선 이후 추방자 숫자를 절반으로 반감시키고 있다.

5.연방의회에서 올해만 세번째 대북제재강화법안이 발의됐다. 이번에는 공화당 대선주자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까지 동참했는데 사이버 범법행위와 인권유린 제재가 법안의 주요 내용이다.

6.미국의 월간 무역수지 적자액이 다시 반등하면서 최근 5개월간 최대치로 불어났다.  무역적자 증가 원인은 미국 달러화 강세와 맞물린 주요 교역 상대국의 경기 부진 때문으로 분석된다.

7.국제통화기금 IMF가 3개월 만에 세계 성장률 전망을 낮추면서 경기 하강 위험이 더 뚜렷해졌다고 진단함에 따라 한국 등 세계 경제의 앞날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8.오늘 뉴욕증시는 3분기 기업 실적 시즌을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13.76포인트, 0.08% 상승한 16,790에서 거래를 마쳤다.

9.비행 중 조종사의 갑작스러운 병환으로 여객기가 비상 착륙하는 일이 이틀 연속 벌어졌다.휴스턴에서 출발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여객기 부기장이 갑자기 의식을 잃어 비상착륙했다.

10.아프가스니스탄 주둔 미군 사령관인 존 캠벨 장관은 미군의 아프간 쿤두즈 국경없는 의사회 병원 오폭 사건과 관련해 실수로 병원을 공습했다고 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