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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SNS 비공개 전환...논란 확산

김혜정 입력 06.03.2015 11:38 PM 조회 1,703
메르스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질병관리본부가 SNS 계정을 돌연 비공개로 전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제(3일) 공식 트위터 계정(@KoreaCDC)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다. 이에따라 기존 팔로워 1628명 외에는 질병관리본부와 소통할 수 없게 됐다.

방역 당국이 나서 현재 메르스 관리상황과 접촉자 의심시 행동요령·위생관리법 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불안감 확산을 차단해도 모자랄 판에 대국민 소통 채널을 닫아버린 것이다.

누리꾼들은 "메르스 확산에 대해 질병관리본부가 일을 제대로 하지 못 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비공개로 전환한 것"이라며 질병관리본부를 질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스 확진 환자가 35명으로 늘어나고 대전에서는 3차 감염 의심환자가 사망하면서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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