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자산이 천만 위안, 163만 달러가 넘는 이른바 '천만장자'가 4년 새 두 배 늘어 백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오상 은행과 미국계 컨설팅사 베인캐피탈은 '2015 중국 개인 자산 보고서'에서 현재 투자 가능 자산이 천 만 위안 이상인 중국 대륙 부자가 10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규모는 2012년보다 33만 명 늘었고, 2010년에 비해 두 배 증가한 것이다.
보고서는 또 인터넷 등 신종 업종이 부상하면서 새로운 천만장자를 무더기로 배출했으며 이들의 80% 이상이 50세 이하의 젊은 부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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