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주 수 천여명의 간호사들이
오늘(30일)부터 이틀동안
파업에 돌입한다.
간호사 노조단체인 가주간호사협회(CNA)는
카이저
퍼머넨테, 프로비던스,
서터가 소유한
8개 대형병원 앞에서
진료
환경과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회 소속 5천여명의 간호사들은
오늘
아침 7시LA메디컬센터를 시작으로 파업에 들어갔고
내일까지
주 전역 8개 도시 각 병원 앞에서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간호사 협회는
카이저
등 3개 회사가
공인등록간호사들의
의료보험 혜택을 줄이고,
간호
인력 충원 요청도 묵인해왔다며
이같은
열악한 진료 환경은
결국
환자들을 위험에 처하게해
이번
파업을 하게 됐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이같은 간호사들의 주장에 대해 카이저 측은
환자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노조원
세력을 확장시키려는 간호사 협회 전략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이틀 통안 이어질 간호사들의 대규모 파업으로
환자들이 큰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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