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경찰, 김기종 주최측 확인받고 입장후 4분만에 범행

안성일 입력 03.05.2015 05:39 AM 조회 732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흉기로 공격한 김기종(55)씨는 주최 측으로부터  확인을 받고 행사장에 입장했으며, 입장 4분여 만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명성 종로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김씨는 행사 관계자가 달아준  이름표를 갖고 있어 행사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경찰은 주최 측에 참여단체 일원이라는 확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김씨는 초청장 420명 명단에 없어 당시 현장에서 근무 중이던  종로서 서모 정보관이 김씨가 입장하려 하자 문제를 제기했고,  행사 관계자로부터 "일원이라 괜찮다"는 답을 받았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어 "주최측 관계자들은 김씨가 민화협 참여단체 181개 중 하나인  서울시민문화단체연석회의 대표이며  단체 명의로 김씨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고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행사장 입장 4분여 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