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연이틀 탄광 폭발 사고가 일어나서
37명이 숨치고 61명이 다쳤다고 AFP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이저우(貴州)성 쑹린(松林)의 한 탄광에서는
19명의 광부들이 지하에서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오전 5시45분께 일어난 폭발로 인해 1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나머지 8명은 다쳤다.
사고 원인은 갱도 내 가스에 불이 붙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전날에도 탄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새벽 랴오닝(遼寧)성 북동부 푸신(阜新)의 한 탄광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해 26명이 숨지고 52명이 다쳤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