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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단체들 백인경관 불기소 결정 비판 성명 발표

김혜정 입력 11.26.2014 08:39 AM 조회 622
세인트 루이스 카운티 대배심의 백인경관 불기소 결정에 대해 한인 단체는 물론이고 아시아계 시민 단체들이 일제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협의회는 배심원 결정이 발표된 직후 성명을 내고 데런 윌슨 경관이 마이클 브라운에게 총격을 가한 것은 다른 총격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다뤄져야 한다며 규탄했다.

협의회는 윌슨 경관을 기소하지 않겠다는 대배심의 결정은 우리 사회에 아직도 인종 차별주의가 존재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협회 역시 성명서를 발표하고 인종 차별에 맞서 싸우는 시민 단체 중 하나로서 이번 대배심의 결정에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서 카운티나 주 정부 차원이 아닌 연방 법무부 차원에서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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