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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억류 미국인 기자 귀국, 어머니와 재회

박현경 기자 입력 08.27.2014 06:24 AM 조회 1,823
시리아에서 알카에다 계열 이슬람 무장단체에 납치돼 2년여 동안 억류됐다가 풀려난 미국인 기자, 피터 데오 커티스가 미국에 도착했다.

커티스 기자의 대변인 베시 설리번은 성명을 통해 텔아비브에서 출발한 커티스가 동부시간 어제(26일) 오후 뉴왁 리버티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이후 보스턴 로간 국제공항에서 어머니인 낸시 커티스와 재회했다고 밝혔다.

커티스는 오늘 나와 함께 이동한 승무원과 비행기를 함께 탄 사람들 그리고 무엇보다 나를 기다린 가족으로부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커티스는 자신의 석방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준 미국의 관리들에게 큰 빚을 졌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출신의 올해 45살 커티스는 수니파 극단주의 단체인 알 누스라 전선에 의해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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