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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춘이 산업으로 진화..애틀란타 최악으로 꼽혀

김혜정 입력 03.12.2014 06:20 PM 조회 2,977
인신매매와 매춘 등이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점점 더 '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전국 인신 매매 리소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센터 핫라인으로 접수된 인신 매매 피해자들의 제보전화가 10만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만 인신매매 피해 핫라인을 통한 제보 접수는 3만 천945건으로 1년 전인 2012년 보다55 %, 배가 늘었습니다.  
핫라인이 가동된 첫 해와 비교하면, 무려 456% 증가한 것입니다.
인신매매나 매춘 사업 관련 제보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며 텍사스와 플로리다 그리고 뉴욕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편, 전국에서 애틀란타가 매춘업으로 인한 돈벌이 규모가 가장 큰 도시 중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어반 인스티튜트 저스티스 폴리시 센터가 전국에서 8개 대도시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애틀란타가 매춘 관련 사업으로 인한 수입이 연 2억9천만 달러에 달해 최고규모로 나타났습니다.

포주나 매춘부들은 매춘업에 친구나 친척이 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매춘조직에 발을 디디게 되는 경우가 많고 미성년 매춘부를 모집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까지 활용해 조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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