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13지구 LA시의원에 출마한
LA시 소방국 에밀 맥 전 부국장이
라디오코리아를 찾아
한인 커뮤니티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에밀 맥 전 부국장은 특히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로컬 경제를
꼽고
한인타운을 비롯한
LA시 비지니스 활성화를 위한 공약을
내걸었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13지구 LA 시의원에 도전한
LA시 소방국 에밀 맥 전 부국장이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한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 행사를 당부했습니다.
에밀 맥 전 부국장은
LA시 로컬경제를 성장시키는게 중요하다면서
가장 우선적으로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주력할 뜻을 피력했습니다.
(녹취)
에밀 맥 전 부국장은
스몰비지니스 업주들에게 큰 부담을 주는
비지니스 관련 세금인 총수입세(Gross receipts tax)를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맥 전 부국장은
비지니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허가 등
비지니스 관련 정부업무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처럼 친비지니스 정책을 펼치게 되면
현재 LA시 비지니스가 성장하는 것은 물론
타주나 외국 기업들이 LA에서
비지니스를 시작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맥 전 부국장은 기대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곧
LA시정부의 수익을 창출하고
이로써 한인타운 내 치안강화와 공원 만들기,
그리고 도서관 운영시간 확대 등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녹취)
에밀 맥 전 부국장은 또
LA시 범죄율이 최근 감소하고 있는
것은 좋은 징조이긴 하지만
한인들을 비롯한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범죄율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면서
강력범죄를 비롯해 재산범죄도 줄이는데도 힘쓸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 밖에도 맥 전 부국장은
그 동안 한인사회가 가져온 각종 행사에 많이
참여하면서
한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왔는데
LA 시의원이 되면 한인들의 의견을
실천시킬 수 있도록
돕겠다는 입장도 나타냈습니다.
에밀 맥 전 부국장은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달 5일 자신에게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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