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M, 한인가정 가정법ㆍ이민법ㆍ증오범죄 법률 무료상담

한인가정상담소 KFAM이 LA카운티 한인들을 위한 무료법률상담 클리닉을 제공한다.

이 무료법률상담은 한인가정상담소 KFAM가 LA법률보조재단 LAFLA 그리고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협회와 협력하여 지난 2011년 4월부터 시행해 왔으며 체류신분에 상관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은 예약제로 시행하며 가정법을 기본으로 가정폭력, 이민법, 아시안 증오범죄 관련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인가정상담소 가정폭력부서 김선희 매니저는 언어나 문화적 차이로 법률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한인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며 상담내용은 절대 비밀유지 되니 주저하지 말고 상담 바란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염 한인가정상담소 소장은 한인봉사 기관이 협력해서 지난 10여년간 무료상담을 제공해왔다며 어렵고 힘든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료법률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2~4시까지, 고객당 30분씩 진행되며 한국어나 영어로 상담 가능하다. LA카운티 내 한인이라면 누구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한인가정상담소 (213-389-6755)를 통해 상담 하루 전 까지 전화로 접수해야 한다. 

출신 국가별 증오범죄 피해 사례

출처: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증오범죄 피해자 15%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남아와 태평양 출신 이민자는 중국계로 간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