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 디저트] Anne Frank 안네의 일기 (7월 14일 방송)

이젠 시애틀에서 소식을 전하게 된 클로이입니다.
분주한 개인일들로 오랫 동안 게시판 업데이트를 못했습니다.
앞으로 꼬박 꼬박 업데이트를 약속드리오니 무비디저트 게시물을 주목해주세요. :)
자, 그럼 기억을 더듬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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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 처럼, 역사적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좋은 영화들이 많은데요.
7월 14일 방송에서는 안네의 일기를 소개해드렸었습니다.

안네의 일기는 성경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팔린 논픽션북이라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67개의 다른 언어로 출판되었고 3천 2백만권이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미국 중/고등학교 필독 도서 중 하나이기도 하죠.
이렇게 세기를 넘도록 세상의 주목을 끄는 그녀의 이야기를 저희가 그냥 지나칠 수는 없죠.

책은 어렸을 때 읽었었는데, 저도 영화는 이번에 소개시켜드릴려고 몇 개 찾아보았습니다.
여러 영화, 드라마, 다큐 들이 많은 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소개되어졌는데요,
방송에서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영화들 세 네가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 안네의 영화들 >

:: The Diary of Anne Frank (1959)

http://www.imdb.com/title/tt0052738/
조지 스티븐스 감독이 처음 안네의 일기를 바탕으로 영화를 만들어서 오스카상을 수상했죠.
옛날 영화의 기교 없는 단순함이 주는 명료한 스토리 라인은 요즘 영화가 따라올 수 없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들과 보실 첫 앤 프랭크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

:: Anne Frank Remembered (1995)

http://www.imdb.com/title/tt0112373/
존 블레어 감독이 만든 영화로 평점 8.5의 아주 높은 평가를 받았고 역시 베스트 다큐멘터리 오스카상을 받았습니다.

:: Anne Frank: The Whole Story (2001)

http://www.imdb.com/title/tt0246430/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제일 재미있게 봤습니다. 59년산 앤 프랭크 영화가 좀 지루하다 싶으시면 이 영화를 선택하시면 어떨까 싶어요.

:: The Diary of Anne Frank (2009)

http://www.imdb.com/title/tt1127205/
영국 BBC에서 5부작 TV 미니시리즈로 제작한 작품인데요, 미국에서는 PBS에서 매스터피이스 클래식에서 소개되었습니다. PBS에 가시면 많은 정보들이 있는데요, 다른 영화에 비해서 틴에이저 앤에 대한 캐릭터와 함께 은신처에 사는 사람들간의 관계가 상세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 안네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

영화를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찾아보세요.

:: 안네 프랑크 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annefrank.org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안내 프랑크 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안테 프랑크 박물관은 바로 안네의 가족이 2년 가까이 숨어 있던 아지트이죠.
이 곳 공식 홈페이지에 꼭, 꼭, 꼭 추천 드리고 싶은데요, 안네가 Secret Annex 라고 부르던 은신처를 3D 버전으로 만들어 놓아, 직접 그 곳을 방문해서 안네 의 이야기를 보고 듣는 것처럼 잘 정리해놓았습니다. 각 방의 작은 세간 살림들 혹은 벽에 있는 낙서까지 은신처 곳곳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시대적 상황에 대한 정보부터 안네의 일기 속에 담긴 안네의 일상까지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님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일 것 같습니다.

:: 안네 프랭크 센터 USA

http://www.annefrank.com/

:: 홀로코스트를 주제로 한 다른 영화

스티븐 스필버그의 쉰들러 리스트나 로베르토 베르니니 감독의 인생은 아름다워가 어떨까요?
둘 다 보고 나면 눈물 범벅이 되는 영화들이죠.

:: 안네가 한 멋진 말, 말, 말

안네의 일기 속에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좋은 글귀가 많은 데요.
그 중에 몇 가지를 소개드리면요,

In spite of everything. I till believe that people are really good at heart.
모든 것이 불리하게 돌아가지만, 난 사람들의 마음은 아직까지 선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How wonderful it is that nobody needs to wait a single moment before starting to improve the world.
어떤 누구라도, 세상을 바꾸고자할때, 단 한순간도 지체할 필요가 없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How true Daddy's words were when he said: all children must look after their own upbringing. Parents can only give good advice or put them on the right paths, but the final forming of a person's character lies in their own hands.
부모들은 조언을 해주고 바른길에 들어 쓸수 있도록 해줄 뿐이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자기 자신인 것이다. --> 아이들에게 잔소리 대신 책임(?)을 떠넘기며 활용하기에 괜찮은 문구 같지 않으세요? :)

:: 관련 뮤직 동영상

영화 OST는 아닌데요, 들려드릴 음악을 찾다가 누군가가 Anna Frank whole story영화의 장면들과 Gary Jules의Mad world노래를 매치시켜 놓은 영상을 찾았는데요, 너무 좋아서 방송에서 소개시켜드렸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DxFCnHCjMwI

행복한 아침

행복한 아침

[무비 디저트] Anne Frank 안네의 일기 (7월 14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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