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위치로 보는 냥님의 집사 호감도

글쓴이: 봉순이언니  |  등록일: 03.02.2018 14:50:51  |  조회수: 511


A. 얼굴 앞에서 자는 고양이는 집사와 유대감이 깊고 애교 많은 고양이다. 사적인 영역(personal space)에 친하지 않은 사람이 갑자기 들어오면 경계하기 마련이듯 동물도 불쾌하게 느끼는 영역이 있다. 이 영역에 기꺼이 집사를 허용한 것. 특히 고양이가 집사 얼굴 쪽으로 엉덩이를 두고 자면 예의 없는 고양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 이것은 신뢰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위험을 감지하기 어려운 등쪽을 안심할 수 있는 상대에게 맡긴 것이다.



B. 이불 속에서 자는 고양이는 추위를 잘 타는 애교 많은 고양이다. ‘이불 안’이라는 미지의 장소에도 주저하지 않고 들어가는 경계심이 없는 느긋한 성격을 갖고 있다.




C. 다리 사이에서 자는 고양이는 ‘둘러싸인 공간’을 좋아하는 고양이다. 집사의 옆에서 따뜻하게 있고 싶지만 손길이 닿는 것은 싫어하는 경우이다.




D. 이불 밖 발 밑에서 자는 고양이는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다. C와 마찬가지로 집사 옆에서 따뜻하게 있고 싶지만 손길이 닿는 것은 싫어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면 바로 도망칠 수 있는 장소를 고양이는 고른 것이다.




E. 침대 밖에서 자는 고양이는 독립심이 강한 고양이라고 할 수 있다.야생에서 고양이는 성묘가 되면 혼자서 지낸다. 아무리 반려묘로 생활하고 있다고 해도 잠잘 때는 혼자 있기를 원하는 고고한 성격의 고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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