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견 훈련받던 강아지가 퇴학당한 이유

글쓴이: 쵸코야  |  등록일: 08.06.2018 17:20:02  |  조회수: 691
호주에서 경찰견 훈련을 받던 강아지가 '사람에게 지나치게 친절하고 너무나 귀엽다'는 이유로 퇴학당했다.

호주 연방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경찰견 훈련과정을 받고 있던 밴쉬(Banshee)의 소식을 공개했다. 독일종 셰퍼드인 밴쉬는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사람에게 경계심도 없고 지나치게 친절했다.

훈련사를 물어야 하는 상황에서도 핥기 일쑤였고 사람을 향해 짖기보다는 포옹하기를 더 좋아했다.

결국 경찰 측은 밴쉬를 좋은 가정에 입양 보내기로 했다며 시민들을 향한 작별인사를 전했다. 밴쉬의 경찰견 훈련 종료 소식에 약 500여 명의 시민이 입양을 희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내기도 했다.

현재 밴쉬는 일반 가정으로 입양돼 낚시를 즐기며 여유로운 일생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경찰 측은 은퇴하는 경찰견이나 임무 수행에 적합하지 않은 강아지들을 주기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분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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