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후 공산주의 얼마나 왜

글쓴이: 뽕순이  |  등록일: 06.04.2014 13:30:15  |  조회수: 3215
일제국주의가 물러가고 한반도의 지식인사회에 공산주의 사상이 널리 퍼졌다고 하는데 그 역사적 필연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요즈음 자꾸 제가 모르는 것들이 너무 많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 사과를 빨갛다고 하면 자꾸 빨갱이 빨갱이 하니..도대체 빨간사과를 파란사과라 해야하는지...그럴 수는 없지 않나요? ...빨갱이가 무엇이었는지 알고 싶네요. 바른 말 하는 글들 밑에 어김없이 붙어오는 "좌빨 용공 홍어 전라..." 라는 비아냥 댓글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예 공부를 하자 그 빨갱이가 무엇이었는지. 저렇게 나의 생각을 좌빨이라 낙인을 찍는데 정작 그 좌빨이 무엇인지 모르고 있으니.....도움주세요; 모든 역사는 현재의 기록이다고 누군가 했는데 맞는 말이라 생각됩니다. 일제국주의에 항거하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런사상들이 당시 독립운동가와 지식인들에게 설득력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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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freechal  06.04.2014 17:35:00  

    진짜 몰라서 묻는 건가요?

    학교 다닐때 배운 그대로 인데요

    자세하게 파고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설명도 힘드니 짧게 말씀 드리죠

    빨갱이는 공산당원들이 팔에 빨간색 완장을 차고 다녀서 그렇게 불리운 거고요
    좌익이라는 말은 예전에 프랑스인가 어느나라인가 공산당원들만이 왼쪽으로 몰려 앉아서 그렇게 부르게 된 것입니다

    가장 핵심적인 것은 계급이 없고 계층이 없다고 주장하는 겁니다

    군대로 치면 지휘자와 다 같은 계급이 있는 것인데 지들도 그렇게 못하고 있고요

    아픈사람이나 건강한 사람이나 일 하는 양은 다르지만 같은 소득분배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모두 같이 일을 하는데 님은 쎄빠지게 일하는데 옆에서 빈둥빈둥 거리는 놈하고 같은 급여를 받는거지요

    공산당 총서기장과 일반 평민과 같은 급여에 같은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만

    그런 것이 지켜지지 않지요

    지금 당장 공산주의가 된다면 옆집 부잣집 재산 뺏어서 님에게 나누어주는 좋은 것 같지만 님 재산 뺏어서 홈리스에게 나누어 준다는 이론입니다

    실제로는 위에서 다 챙기지만요

    제가 알기로는 쿠바에서는 의사나 구두닦이나 월급이 다 같습니다
    전국민이 공무원과 같은 격이지요

    누구나 똑같이 의료혜택을 받고 똑같은 교육기회를 갖게 됩니다만

    쉽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기본 욕구를 위반한 이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공산주의자들은 자본주의도 모순이 있다고 말하고 공산주의를 지향하지만 지들이 공산주의 국가로 가라면 않가고 지들이 공산주의 국가의 일반 국민은 되고 싶지 않더군요

    공산국가로 가서 살수도 있는데 않가고 자본주의에서 즐기면서 조댕이만 나불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탈래반 수뇌부가 호의호식하고 남은 부인들을 독차지 하듯이요

    한국에도 그런 농장이 있었어요 지금은 대기업이 되어서 깨졌지만요

    반대하시고 찬성하시는 분들은 지금 당장 쿠바나 언어문제로 고민하신다면
    북한 대사관이 있는 나라로 가서 망명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쉽지 않겠지만요

  • ItsBerry  06.07.2014 17:27:00  

    제대로는 구글이나 네이버 검색 하시면 알겠지만
    제가 대강 아는바로는, 거대 자본주의 팽창이 유럽에 팽배해졌고
    돈의 세계에 부속처럼 다루어지는 인간의 정체성에 회의를 느낀 대다수가 인권과 평등을 필두로 세운 평등 사상입니다.( 여기서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또 차이가 있겠죠..찾아보세요.. 전 귀찮아서 다음에.. 그리고 그 의미는 북한을 전제로 보는 거라면 찾아볼 필요도 없다고보고여,., 어짜피 변질된 왕족국가라..) 그로인해 (바로 지금 우리나라와 같은 현상) 반 거대기업주의 반 자본주의의 바람이 전 유럽에 불었고 그 현상이 마지막에미친곳이 구소련이고 중국이 받아들여 북한까지 가게 되었다고 압니다. 틀렷다면 정정 해주시구요.  그 당시에는 유럽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사회주의 팽배하던 시대입니다.

    우리나라는 상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현재의 야당이나 여당을 비하하는 말들은 대부분 공산주의나 민주주의같은
    사상에 크게 싱크된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서로 공격하려는 상징적인. 뭐 그런.

    자세히 알고싶으시면 유투브나 네이버에 강좌및 설명 많이 있을거에요.

  • ItsBerry  06.07.2014 17:32:00  

    "일제국주의에 항거하면서 사회주의 공산주의 이런사상들이 당시 독립운동가와 지식인들에게 설득력을 가졌다고 들었습니다. "

    이 사실은 저는 다르게 알고 있습니다.

    당시 공산주의 사회주의 민족주의 vs 친일 친미 이런식으로 나뉘었다고 압니다.
    독립운동가들은 반일 반식립지라는 공동 목표는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민족, 사회주의에 골고부 분포해 있었고 일제식민 해방후에 민족주의와
    사회주의는 그 성향이 완전히 달랐다고 알고있습니다만 친일친미가 워낙
    한국땅을 장악하는 대세여서 어쩔수없이 같은 그룹으로 취급됬다고 알고있습니다.

    아이튠즈나 유투브에가서 [이이제이] 라고 치시고 1편부터 들어보세요.

  • 뽕순이  06.09.2014 12:57:00  

    역사적 필연성이란 말은 당대에 모든 구성원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던 사상과 체계가 무엇이었는지와 관련되겠지요. 해방조선에서 그들에게 필요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공부 시작합니다. 그것은 왜그들은 그러한 선택을 하게 되었는가? 머 이런 관점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북한 50년사 읽어볼려고요. 의문점이  생기면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많은 도움 부탁합니다.

  • freechal  06.10.2014 08:10:00  

    과거 한국전쟁 당시 공산주의에 빠져든 사람들은 두가지 입니다

    한부류는 정말 힘든 피지배계층이고 한부류는 그런 피지배 계층을 해방시키겠다는(그래서 위에 앉겠다는) 사람들이었어요

    위에서 말했듯이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사람들치고 공산주의의 평민이 되고픈 사람은 아직 못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