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늦은 외근으로 새벽 쯤에 집에 오게 돼었습니다
저희 아파트는 주차자리가 매우 부족해 조금만 늦어도 자리가 없죠
몸도 피곤하고 그래서 구석공간에 일단 차를 대고 아침에 빨리 빼자 맘먹고 주차하고 바로 집에와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차 알람이 시끄럽게 울려서 뭔일인가 나가보니
차가 없더군요 아.. 오늘 재수가 없구만 하고 경찰서에 연락해서 차 위치 찾아서 가지러 갔습니다
fire lane 주차위반 300불 내고 혹시나 차 망가뜨리기 유명한 토잉 업체니까
외부 차 흠집 있나 봤는데 일단 없더라구요 후륜이라 혹시나 뒷바퀴 끌고 오진 않았을까
물어보고요. Flatbed는 안쓰고 네바퀴 전부 올려서 오는걸로 들고 왔다고 확인하고 예시 사진 보여주고 확인하고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몇일동안 차가 이상하게 왼쪽 앞바퀴쪽에서 끼그덕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점검받아야 겠다 맘먹고 있었는데 마침 아파트 주민 한분이 먼저 오셔서
'너 차 얼마전에 토잉 돼지 않았냐, 차에 문제 없더냐, 나도 같은 회사에 토잉 됐는데 차 고장났었다고 그래서 혹시나 해서 토잉 시작됄때부터 다 찍었는데 걔네가 너차 옮기다 떨어뜨렸다. 무슨 파편같은거도 떨어지고 했는데 걔네가 주워서 가더라' 하더라구요 동영상 보니 맞더라구요
정확히 앞 왼쪽 바퀴쪽을 바닥에 세게 떨어 뜨렸더라구요. 다행이 엔진은 뒤에 있어서 엔진쪽엔 별문제 없겠는데 무슨 부품이 떨어져 나갔는지도 모르겠고 신경쓰이네요
떨어뜨렸으면 업체에서 차주에게 말을 해줘야하는거 아닙니까??? 나 모르네 하고 입닫고 차 찾아가면 그만이라는 식인거 같은데
주차위반을 한건 사실이지만 토잉을 하면서 차가 고장났으면 누구 책임이죠;;;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차 받아올때 종이 다 가지고 있구요 종이에 끌고올때 데미지 없음이라고 돼있습니다
토잉된건 처음이라 벙찌네요. 아시는 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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