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글

병원에서 감기주사 맞고왔는데 알고보니 폐렴이었을때..

글쓴이: Kukjae  |  등록일: 10.23.2019 15:22:35  |  조회수: 1231
여러분들의 편견없는 신중한 답변과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고민끝에 올린 글입니다. 악플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반인들의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 싶은것이니 되도록이면 병원 관계자 분들은 글을

남기지 않으시길 부탁바랍니다.

먼저, 상황을 요약만해서 올리겠습니다.


나이 70대중반. 건강하셨고  어느날 감기가 와서 다음날 병원에 찾아가셨어요.

병원에서는 감기맞다고해서 감기주사 맞고 피검사와 흉부 X-Ray 까지 찍고 오셨는데

3일동안 감기기운만 있으시다가  3일후에 갑자기 호흡이 곤란하여

큰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시더니 검사결과 급성 폐렴과 퍠혈증이고

너무 늦게 오셨다고 수면마취로 인공호흡기 (ventilator) 끼우고

중환자실에서 2주간 사투를 벌이시다가 돌아가셨어요.

돌아가신지 몇달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피검사했던 병원에서는 검사결과도 주지않고 있습니다.


지인들이 하는말이 그병원은 뭐든 검사 받으면 검사결과를 바빠서 안주곤 한답니다.

왜 안알려주냐고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면 병원이 항상 바빠서 그런것이니

결과 듣고 싶으시면 환자가 병원에 전화해서 결과를 달라고 하면 찾아서 알려주니까

전화를 하라고 한답니다.


급성 폐렴과 패혈증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치료시기인 골들타임을 놓치게되서 돌아가신 경우인데

이런경우 병원에서,

결정적인 큰 책임이 있는건가요 ?

어느정도의 책임이 있다고 봐야할까요 ?

의사로서 그정도는 오진할수도 있는일이니 책임이 없는걸까요 ?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 Kukjae  3달 전  

    오진도 오진이지만 피검사와 X-ray상으로 폐렴과 패혈증 증상을 충분히 알수 있지 않았을까. 검사 결과가 나와서 바로 알려줬다면 그나마 호흡곤란이 오지않은 아직 멀정하셨을때 부랴부랴 하루라도 일찍 항생제투여로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그래서 몇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검사결과를 통보해주지 않고 있다는 글도 그래서 쓴거에요.

  • Kukjae  3달 전  

    변호사요.. 사실 문의는 해봤어요. 변호사 하는말이 몇년전부터인가 법이 바껴서 65세 이상인경우 최고 보상금이 25만불이라서 본인도 그렇듯 변호사들이 안맞으려고 할거라네요.
    소송으로 진행해서 저희는 보상금 같은건 필요없으니 어떻하다가 이렇게 된건지 자세히 알고싶고 누가 잘못한건지 꼭 밝히고 싶다고 했는데도 돈이 안되서 안맏으려고 하네요..
    Jersey Boy 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싱미백홈  3달 전  

    먼저 폐혈증에 대해 이해 하셔야 합니다. 폐혈증의 원인은 면역력 저하로 인해 일반 바이러스 균이 체내 침입 했을 때, 백혈구가 균을 제압 할 힘이 없어 균이 신체 내에서 가장 취약한 장기에 안착하여 증식하여 혈관 내에 혈액을 오염시켜 피를 썩게 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는 병인데,흔히 폐로 시작되면,폐렴이,심장은 심장마비로,뇌는 뇌염으로...그런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똑 같은데,시간이 갈수록 균이 퍼지고 호흡곤란이 오며 체온의 급상승/하락이 반복 되다 혼수상태로 사망 합니다.치사율이 엄청나지요.황수관 박사 탤런트 박용식씨도 며칠 만에 돌아갔지요. 그런즉 처음 부친께서 감기로 병원에 직접 갔을 때 의사도 그냥 단순 감기로 여기고 형식적 혈액검사를 하고 눈여겨 보지 않앗을 게고,부친은 결국 폐혈증으로 인한 폐렴 감염으로 돌아 가신 걸로 보입니다.결국 의사의 오진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되는데,이런 경우엔 의료사고 라고 하기엔 좀 부족 하겠네요.폐혈증의 진행속도가 워낙 빠르고 망자의 면역력은

  • 싱미백홈  3달 전  

    거의 바닥일 것이고.항생제로 치료 해 보려 해도 어느 정도 환자가 면역력과 체력이 받쳐 줘야 하는데...오죽 하면 황수관 박사 같이 영원히 안죽을 것 같은 사람이 한방에 갔을까여?! 나도 폐혈증으로 저승 갔다 와서 지금 힘겹게 삶을 유지 하고 있지만..망자의 운명이라 여기시고 그저 기도 하시고 천리길을 바라 보시길 바랍니다.Good Luck~

  • Kukjae  3달 전  

    네, 의료사고 라기보다는.. 의사의 오진인거 같습니다.  부친께서는 어디 몸상태가 조금만 이상해도 바로 병원에 달려가시는 분이라서, 병이 나쁘게 진행될때까지 방치하시는 분이 아니에요.  그래서 다음날 아침에 바로 병원에 달려가신분을 어처구니없이 오진을 해서 돌아가시게 한 거죠..  병원 다녀오시더니.. 응 이거 감기래... 하시며 부친께서는 의사말을 듣고 집에서 감기약을 드시며 3~4일을 쉬시다가 엠브런스를 타시고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게 된겁니다.
    세균이 폐의 말단 밑에까지 퍼져가며, 온몸의 혈관에 피가 다 썩을때까지 3~4일동안 말이죠..

    큰병원 담당의사 선생이 말하데요.. 65세이상 고령이신분들이 폐렴 패혈증으로 중환자실까지 들어와서 예후가 안좋으신분들은  몇일안에 돌아가시는데 호흡기 끼우시고 2주동안을 버티신분은 의사생활 하면서 처음 본답니다..  정신은 온전하셨지만 호흡기 때문에 말씀을 못하시는 부친에게 가족들이 약속을 했기때문이죠. 살릴테니까 끝까지 버티시라고

  • 돼지꿈  3달 전  

    먼저 아버님을 갑자기 여의시어 얼마나 황망하고 힘든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감히 위로의 마음도 전하기 어렵습니다.
    병원은 바쁘던 바쁘지 않던 환자의 검사결과를 환자에게 고지할 의무가 있습니다. 원래는 환자 보호의무로 인해 환자 본인에게만 정보공개를 할 수가 있고 가족이라도 환자가 내 가족 누구누구에게는 내 건강과 관련한 정보를 공개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작성해 두신 것이 없다면 가족이라도 병원은 정보공개를 거부할 수 있는 걸로 압니다. 이런 경우는 변호사를 고용하여 해결하셔야 할 것 같구요.
    아버님께서 조금만 아프셔도 병원으로 달려가시는 분이시었다면은 이 습관때문에 아버님 진단이 오히려 늦어지신 것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어떤 병이든 어떤 단계가 지나야만 윤곽이 드러나는데 너무 일찍 병원을 방문하시어 아예 검사한 것들중 어느 것도 진단에 도움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라고 한다면 이해가 되실런지요.

  • 돼지꿈  3달 전  

    의사가 피검사와 X ray을 했다면 검사 전에 Physical exam 도 했을 것입니다. 병원 방문시에 폐렴의 증상이나 징후가 보였다면 의사가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했을 것입니다. 폐렴의 초기였다면 X ray에는 나타나지 않았다해도 백혈구수치가 상당히 증가해 있었을 것이고, 청진만 해도 crakle 이 있었을 것이구요. 제 추측으론 처음 클리닉 방문시에 이 세가지중 어느 것에도 유의미한 결과가 없었기에 단순감기로 진단하고 귀가 시킨게 아닌가 합니다. 문제는 한국에선 처방받아야 하는 약들이 미국에선 처방전 없이 구할 수 있고, 아버님께선 기침때문에 괴로우시니 기침약을 드셧을 수 있고, 이것이 단순 기관지염..감기를 폐렴으로 가져간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기침은 몸의 방어기전으로 몸안의 이물질을 끄집어 내기 위해 나타나는 것인데 기침약을 복용하게 되면 기침반사가 사라져 이물질이 그대로 쌓이게 되고 폐 기저부로 고이게 되면서 폐렴으로 가는 것이지요.

  • Kukjae  3달 전  

    중환자실 의사선생님이 그러시더라구요.. 일반인들이 몰라서 그렇게 말하는데 감기주사라는건 없다고 하네요.  폐렴주사는 안맞았고, 피검사, X-ray, 그리고 독감 예방주사를 맞고 약처방 받아서 오셨다고 모친께서 말씀하시는데 그 약에대해서 사실여부를 확인해 봐야겠어요. 기침약을 드시고 이물질이 폐에 고여서 폐렴까지 갈수 있다는건 석연치가 않네요. 전화올곳이 많을것 같아서 요금을 계속 내가며 아버지 핸드폰을 살려놓고 있었는데 그 병원에서 검사결과에대한 전화는 끝내 오지않았습니다. 원글에 남긴것 처럼 병원이 바빠서 검사결과 전화를 못주곤 하니까 결과가 궁굼하면 전화를 병원으로 걸으라고 한 거처럼요.  그병원에 가족이 자료를 요청했는데 돼지꿈님 말씀처럼 본인이 아니라서 줄수가 없다고 하네요.  모친도 저도 같은 주치의 선생님이라서 피검사 나 여러가지 검사로 다른날 따로 방문했을때 부친의 폐렴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답을 회피하시더라구요.

  • 돼지꿈  3달 전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감기로 방문하신분에게 백신을 주사했는지 입니다. 아마도 독감예방주사이거나 폐렴주사였을 걸로 추정이 되는데, 대부분의 병원들이 몸에 열이 있거나 몸살 기운이 있으면 재방문하시에 맞으시라고 권유를 합니다. 하지만 이조차도 폐렴의 직접적인 연관은 없습니다.
    일단 병원에 자료를 요청하시어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백혈구 수치와 흉부 X ray, 그리고 의사의 PE 기록을 중점적으로 보시면 글올리신 분의 의문이 풀리실겁니다.

  • Kukjae  2달 전  

    지금까지는 폐렴을 감기로 오진한 의사선생의 애기였구요.. 큰병원에서의 어떤 신장(콩팟)과 의사의 의료태만이 중환자실 입원 시작부터 부친을 죽음으로 몰아간거라 생각이 드는데 들어보시겠습니까..  급성폐렴으로 굿산병원 응급실에 실려가서 14일만에 돌아가시게 되었구요.  입원 3일째 이병원 주치의가 부친의 콩팟에 문제가 있다고 미국인 신장과 의사를 불렀는데.. 하루종일 그 신장과의사 는 안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니까 부친의 배가 불러오고 있구요.. 부친은 입에 인공호흡기 때문에 말은 못하시며 통증을 호소합니다. 밤 8시가 되어 면회가 끝나 가족은 나가야 합니다.. 간호사에게 오늘밤엔 그 신장과의사 와서 배가 불러오는 이유 등을 첵업하겠다는 다짐을 받았지만 다음날 오후늦게  신장과의사가 왔네요.. 24시간만에 온셈이네요.. 어제부터 당신을 기다렸다 왜 어제 안왔는지를 물으니.. 그 신장과 미국의사 앵무새처럼 내말을 따라하네요.. 자기도 나를 기다렸답니다.??

  • Kukjae  2달 전  

    햄버거 먹고 스트래스 받아서 커피한잔에 휴가도 가야하고... 이게 뭔소린지 ...어떻게 생사를 넘나드는 중환자실 부친 병실에서 골든타임은 고사하고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있는 환자에게 24시간이나 늦게 올수 있다니...  이 신장과의사의 늦는 대처로 인해서 부친의배를 수술해야한다는 애기도 오가고 몇번이나 배 CT 를 찍고, 이렇게 일주일의 시간이 흘러 혈액에 곰팡이균이 생기며 검은변이 나오고 결국 뇌출혈과 DIC (혈액응고) 오더니.. 왜 항상 낮에하던 투석을 새벽에 하는지 입원 14일만에 투석받다가 돌아가셨습니다. 상태가 안좋아지기 시작한 시점이 그 미국인 신장닥터가 24시간 오지않아서 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  그리고 돌아가시기 14일 중에 주치의가 일주일후에 휴가가고 새로 인계받은 주치의는 부친한테 와서 지금 막 왔기에 상황을 몰라 챠트를 봐야한다고 하니..가족은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원래 이렇게 주치의가 중환자를 받고있다가 중간에 휴가가도 되는건가요 ?

  • 싱미백홈  2달 전  

    저승 까지 갔다 온 내가 한마디 하자믄,의사 잘 만나는 것도 그 사람 복이란 걸 나중에 겪고나서 알았다오.나 같은 경우, 갑자기 운전중 극심한 허리통증(디스크수술 3번 경험)으로 병원응급실에 들어가서 허리수술 받은 곳이 재발 됐다고~ 내가 마치 의사인양 난리 쳤는데,그 때 젊은 한인 여의사가  "선생님!이건 분명 패혈증 입니다!"하고 단호하게 말 하는데..개뿔도 모르면서~~허리하고 패혈증 하고 뭔~~ 그런데 나중에 혈액검사 후 폐혈증이 판명되고(박테리아가 허리수술부위로 안착 후 균을 마구 증식시킴), 100일 동안 하루 페니실린 링게르 6개씩 총 600개를 맞고 척추신경 손상으로 장애가 되어서 살아 나왔다오.

  • 싱미백홈  2달 전  

    해주고픈 말은 고인 께서 운이 없으셔서,개떡 같은 의사를 만난거고, 아니라고 개떡 같이 우기던 난 운 좋게 천운으로 똑똑한 딸 같은 나이의 여의사가 날 살린거고...내가 깨달은바,큰 병에 걸렸을 때 기도하길, 주여!내게 주님의 크신 능력으로 나를 치유해 줄 존 의사를 내게 허락 하옵소서~하고 기도 하는 이유를 깨달았다오.이제 그만 부친을 가슴에 묻고,기도하며 장천리 보고 앞으로 가시길 기원 합니다. Good Luck~

  • Kukjae  2달 전  

    심미백홈님은 어린 여의사라지만 정말 고마운 의사선생을 만나셨네요. 의사 잘만나는것도 그사람 복이라고 써주신 글보면서 몸에 전율이 오네요.. 정말 그말이 맞더라구요. 여러명의 의사선생들이 참여했는데 말들이 서로 다 달랐답니다. 하루 12시간식 14일동안 처음으로 그렇게 오래동안 중환자실에 부친을 지키며 봐왔는데, 의사들부터 간호사들까지.. 큰일났네.. 이런식으로 이사람들이 부친을 살릴수 있을까.. 싶더라구요..  싱미백홈 님도 고생이 많으셨네요.. 패혈증이 현대의학의 항생제로 세균을 잡기가 쉽지않다던데.. 운좋게 퇴원을 해도 예후가 좋지않다구도 하구요..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셨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