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 첸 성형전후

글쓴이: seasaw77  |  등록일: 09.11.2018 14:25:24  |  조회수: 3060
미국 ABC방송의 유명 앵커인 줄리 첸(43)이 “사실 동양인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성형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줄리 첸은 ABC방송 토크쇼인 ‘더 토크(The talk)’에 나와 “동양계 외모 때문에 앵커로 취직하기 힘들다”는 얘기에 성형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첸은 18년 전 미국 오하이오주 데이튼의 한 지방 방송국에서 리포터로 일했다.
당시 줄리 첸은 앵커가 되고 싶었지만 매번 탈락했고, 인사권을 쥐고 있던 담당국장은 첸에게 “아시아인의 눈은 작아서 졸고 있는 듯한 지루한 표정을 보인다”고 거절 이유를 설명했다.
이 답변에 충격을 받은 첸은 방송국을 떠났고, 일자리를 주선해주는 에이전시에서도 ‘동양계 외모 때문에 앵커 취직이 힘들다’는 답변만 들었다. 결국 줄리 첸은 가족과 상의 끝에 성형수술을 했으며, 이후 앵커로 활동하게 됐다.
줄리 첸은 “성형 수술 덕분에 원하던 앵커가 돼 후회는 없다”며 “성형수술을 했어도 중국계란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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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2004년.

CBS의 CEO 레스 문베스가 20세 연하인 줄리 첸(33)이라는 아름다운 중국계 여인과의 관계를 공식화했다. 지난 3월1일, 24년 동안 살아온 부인과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레스는 이제 새로운 여인과의 결합을 솔직, 과감하게 밝힌 것이다. 올해 53세인 레스와 줄리 첸의 열애설은 사실 레스가 이혼을 감행하기 전부터 미국의 방송가에 파다하게 퍼져 있었다. 결국 레스는 줄리와 결혼하기 위해 본부인을 차버리는 일을 감행한 것이다.

레스와 줄리가 결정적으로 가깝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몇 년 전의 일이었다. 당시 줄리는 CBS의 뉴스앵커로 활동하면서 동시에 <빅브라더>라는 리얼리티쇼를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리얼리티쇼의 내용이 너무 더러워서 뉴스앵커의 이미지와 전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어나 줄리는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 이때 줄리에 대한 공세를 막아 준 ‘수호천사’가 바로 레스였다. 방송사 최고 책임자가 앞장서서 “문제가 없다”고 했으니 줄리의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고 레스 부부의 불화설은 상대적으로 더욱 깊어졌다.

끊임없이 제기되던 열애설은 이혼을 앞두고서는 아예 공개적으로 자신들의 특별한 관계를 인정하는 선까지 갔다. 그리고 이혼 후 재빠르게 두 사람은 결합을 공식화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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