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하차` 김정현, `시간` 촬영 종료 이후 칩거行

글쓴이: pureplant  |  등록일: 09.05.2018 09:35:50  |  조회수: 821
배우 김정현이 MBC 수목극 '시간'에서 중도하차한 뒤 칩거하고 있다. 건강상 이유로 하차를 선택,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김정현의 '시간' 하차 소식은 지난달 26일 일간스포츠를 통해 단독 보도됐다. 촬영 초반부터 건강에 이상 증세를 보였던 그는 회를 거듭할수록 건강이 악화됐던 상황. 지난 3일 극 중 시한부로서 죽음을 맞으며 촬영을 종료했다.

마지막 잡음은 없었다. 계약 및 출연료 문제로 시끄러울 수 있었지만, 잘 마무리됐다는 전언이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요즘 드라마 출연료는 A급이 아닌 이상 3분할로 받는다. 처음, 중반, 마지막으로 배우마다 비율을 달리해 정산받는데 김정현의 경우 앞서 두 차례 정산받았고 마지막 부분만 제작사와 협의하면 됐다. 흙탕물을 튀기지 않고 정리가 잘된 편"이라고 귀띔했다.

기존 촬영은 지난 1일이 마지막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인해 3일까지 진행됐다. 촬영이 종료된 뒤엔 바로 치료에 전념하며 휴식에 들어갔다. 측근들까지 연락이 잘 닿지 않을 정도로 칩거하고 있다. 2015년 영화 '초인'으로 데뷔, 3년 넘는 시간 동안 쉼 없이 달려왔던 김정현은 수면 장애를 앓아 왔다. 하지만 '시간'에 출연하면서 그 증상은 더욱 악화됐고 섭식 장애까지 동반됐다. 앞으로의 작품 활동이 힘들 정도였다.

결국, 의사의 권고로 치료에만 매진키로 하고 모든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전공, 오랫동안 연기 경험을 다져 왔지만 '과몰입'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 부분을 좀 더 보완해 돌아온다는 계획이지만 그것이 언제일진 확답하기 어렵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항간에 은퇴를 고려할 정도로 상태가 안 좋다고 하더라. 언제 다시 돌아올지 미지수"라면서도 "워낙 연기를 좋아하고 연기력 또한 상당한 친구라 건강을 회복한 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을 때쯤 연기로 다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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