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후 함소원

글쓴이: leedongki  |  등록일: 08.08.2018 15:16:47  |  조회수: 1253
“이런 날도 오는구나. 꿈만 같았다.”

시아버지와 첫 만남을 앞둔 함소원의 소감. 함소원이 ‘진화의 아내’로 또 ‘사랑스런 며느리’로 시댁 식구들의 인정을 받았다.

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진화의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함소원이 이번엔 ‘설탕 밥상’을 만들었다. 앞선 실패를 만회하고자 함소원은 간 보기에 공을 들이는 모습. 그런데 함소원의 밥을 맛 본 진화의 얼굴은 사정없이 구겨졌다.

그럼에도 함소원은 포기하지 않고 설탕 밥과 시루떡을 만들어냈다. 그녀는 임신초기로 예상 밖의 노동에 숨을 몰아쉬는 모습. 이에 출연자들은 “정성이 예쁘다” “시아버지께 떡을 보여주지 말고 과정을 보여드리길”이라고 말했다.

시아버지와 첫 만남을 앞두고 함소원은 잔뜩 들뜬 모습이었다. 결혼반대로 가슴앓이 했던 함소원은 “처음엔 2, 3년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아버님도 인정하실 거라 생각했다. 내 예상보다 훨씬 앞당겨졌다. 이런 날이 오는구나, 생각에 꿈만 같았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함소원의 시아버지는 중국 농장의 대지주로 등장부터 남다른 스케일을 뽐냈다. 그야말로 대륙의 큰 손.

5봉에 이르는 용돈봉투에서 다양한 선물까지, 시아버지의 애정세례에 함소원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시아버지는 “이 만큼 밖에 못 가져왔다”라는 발언으로 뭉클함을 대접했다.

이제 함소원이 선물을 전할 차례. 그런데 함소원이 엉성한 솜씨로 만든 밥상은 합격점을 받지 못했다. 다만 노력만큼은 제대로 전해졌다.

이날 함소원의 시아버지가 한국을 찾은 건 양가 상견례를 위함이다. 상견례 장면은 다음 주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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