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아나운서의 MBC 총파업 종료 심경글

글쓴이: YoloLife  |  등록일: 11.16.2017 14:43:55  |  조회수: 563
김소영 아나운서가 MBC 파업 종료와 관련한 심경 글을 남겼다.

16일 김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케쥴 가는 길, 몇 달 만에 라디오를 틀었다. 새 멘트가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기에. 음악 몇 개가 나오는 동안 나도 모르게 마음이 설렌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드디어, 정각에 나오던 목소리. 내가 누구보다 많이 배우려 했는데, 방송에서 보고 들을 수 없었던 나의 선배들. 5년 전, 제자리를 찾기 위해 싸웠지만 우린 졌다. 그 후 몇 년간 나의 라디오 피디로, 업무 협의 부서로, 주조정실에 계셨어도 주어지는 일들을 내팽개치거나 함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봤다. 이분들이 얼마나 품위 있는 사람인지, 그리고 회사를 사랑하는지. 당시 내가 배울 수 있는 게 그것뿐이라는 사실이 늘 괴로웠다. 그리고 이렇게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지금, 이 감정은 뭐라 말로 할 수가 없구나"라고 벅차오르는 감동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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