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국진강수지, 조심스러워서 더 아름다운 '우리' (종합)

글쓴이: 케세라세라  |  등록일: 08.23.2016 16:04:10  |  조회수: 904
불타는청춘' 원조 CF퀸 강문영이 새친구로 합류했고,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공개 열애에 대해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서는 강문영이 새로운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강문영은 멤버들과 만남 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몇십년 만에 예능을 출연하는 거 같다"라며 "너무 떨려서 잠도 못 자고 차 안에선 커피도 흘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강문영은 부엌 등을 둘러보며 주부 포스를 풍겼지만 곧 허당기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멤버들이 오기 전 스태프로 위장해 멤버들을 놀래켜 웃음을 자아냈다.

나머지 출연진들을 기다리다 제작진들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열애설 기사를 접했고, 이 사실을 모르고 있던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은 포털사이트를 보며 환호성을 질렀다.

김완선은 "소름 끼친다. 난리 났어. 너무 잘 어울리잖아. 누구 알았던 사람 없어?"라고 궁금해하면서 동시에 기뻐했다. 이후 제작진들과 출연진들은 김국진 강수지 커플이 오기만을 기다렸고, 몰카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국진 강수지 커플은 다정하게 함께 등장했고, 출연진들은 아무렇지 않게 인사를 나눴다. 강문영은 몰카 연기에 들어갔고, 김국진에 "팬이었다. 두 분 진짜 사귀는 거 아니죠?"라며 사심을 전했다.

이후에도 출연진들은 두 사람 사이를 계속 유도심문했고, 김국진은 "수지야 우리가 사귀니?"라고 깜빡 발언을 했다. 이어 김국진은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으며 "양가에 인사드린 건 아니다. 열애설은 인정한다. 촬영하면서 마음이 조금씩 조금씩 움직이더라"고 담담하게 열애 심경을 전했다.

최성국은 강수지에 "누님, 국진 형님이 '불청'에서 모습과 밖에서 모습이 다른가요?"라고 짓궂게 물었고, 이에 강수지는 "완전 달라요. 너무 자상해요. 방송에서보다 천배 더 자상해요"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이어 출연진들은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이 둘만 있을 수 있도록 자리를 비웠고, 최성국, 구본승은 자전거 데이트를, 나머지 출연진들은 장을 보러 떠났다.

둘만 남겨진 김국진과 강수지는 매우 부끄러워하더니 금세 다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김국진은 덥다는 강수지의 말에 얼음 물을 준비했고, 두 사람은 발을 함께 담그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은 이제는 '우리'가 됐다며 부끄러워했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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