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전현무 2년만 복귀, 전 여친 한혜진 언급 없길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6.09.2021 09:58:24  |  조회수: 472
방송인 전현무가 '나 혼자 산다'에 2년 만에 복귀한다. 한혜진과 결별 후 잠정 하차했던 전현무가 고정 멤버로 돌아오는 것.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측 관계자는 6월 7일 뉴스엔에 "현재 '나 혼자 산다' 400회 특집 관련 전현무 씨가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현무 씨는 400회를 기점으로 '나 혼자 산다'에 복귀한다"고 덧붙였다.

전 연인 사이인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019년 3월 공개 연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나혼산'에서 잠정 하차했다. 당시 제작진은 두 사람이 완전 하차가 아닌 잠정 하차라는 점을 강조해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후 한혜진은 하차 7개월 만인 2019년 10월 '나혼산'에 등장했고, 전현무 역시 하차 1년 만인 지난해 2월 방송에 얼굴을 비추면서 영원한 무지개 회원임을 증명했다.

전현무는 '나혼산' 회장님으로 불리며 메인MC로 활약했던 만큼 그의 복귀 소식은 일찌감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전현무가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전지적 참견 시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닦은 진행 실력도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MC 바통을 이어받은 박나래와 전현무의 동반 진행도 색다른 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분함 속에 깐족 개그가 묻어 있는 전현무와 화끈한 매운맛을 보여주는 박나래가 어떤 조화를 이룰지 기대된다.

전현무와 '나혼산'이 경계해야 할 부분도 있다. 바로 전 여자친구이자 무지개 회원인 한혜진을 언급하는 일이다. 그간 '나혼산'는 "사내 연애는 안 된다", "아픈 기억이 있다" 등으로 두 사람의 결별을 개그 소재로 활용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 물론 공개 연애와 결별, 프로그램 하차가 모두 방송에 담겼던 만큼 두 사람을 언급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운 일만은 아니다.

그러나 일단 전현무가 고정 MC 자리로 돌아온 이상 한혜진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건 당사자는 물론 시청자에게도 불편감을 줄 수 있다. 특히 전현무가 현재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연애 중이며, 한혜진 역시 연애 여부를 알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결별로 인한 잠정 하차 이후 복귀이기에 과거에 대한 발언이 아예 없을 수는 없겠지만, 돌아온 전현무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전 여자친구', '전 남자친구' 꼬리표를 떼고 자유로운 무지개 회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공개 연애, 결별, 프로그램 하차 과정을 모두 담아내며 리얼 예능의 새로운 획을 그었던 '나혼산'. 전현무의 복귀로 또 다른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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