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고현정 이영애 `50대 별들의 전쟁` 서막

글쓴이: Koruse  |  등록일: 05.24.2021 14:12:11  |  조회수: 571
50대 배우들의 화려한 안방 전쟁이 펼쳐진다.

배우 이영애, 고현정, 김혜수가 공백기를 깨고 올 하반기 새 드라마로 돌아온다.

50대를 대표하는 레전드 배우들의 복귀 소식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각자 다른 장르와 새로운 플랫폼을 등에 업고 인생 드라마를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영애는 오는 10월 방송 예정인 JTBC 새 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아/연출 이정흠)에 출연한다. 2017년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로 4년 만의 복귀작이다.

'구경이'는 완전범죄로 위장한 살인사건을 조사하는 보험 조사관 구경이의 수사 과정을 그리는 하드보일드 추적 코미디 장르. 이제껏 본 적 없는 '집착 수사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무도 모른다', '조작' 등의 이정흠 PD가 연출을 맡았다.

이영애는 세상을 등진 채 살아가던 전직 경찰 출신 구경이 역을 맡는다. 정의 실현보다는 미제 사건 해결 자체에만 희열을 느끼는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로, 수단과 방법을 다리지 않고 사건의 진실을 향해 돌진하는 인물. 이제껏 이영애에게서 본적 없는 새로운 캐릭터로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공동제작에 참여한 키이스트 박성혜 대표는 "이영애가 고심 끝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만큼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으로 한류 팬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현정은 2년 만에 안방 복귀작으로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극본 유보라/연출 임현욱)을 선택했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와의 만남으로 삶의 빛을 잃은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그로 인해 벌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과 복수를 담는다.

고현정은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 희주 역을 맡는다. 가난하고 치열한 시절을 지나 현재는 성공한 화가이자 에세이 작가. 두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로 무의미하게 흘러가는 시간 속, 가난마저도 빛나게 만드는 한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제작진은 "희주라는 인물의 단단한 내면과 다양한 결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로 제작진이 기획단계에서 처음 떠올린 배우가 고현정이었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촬영 중에 있으며 올해 방영 예정이다.

김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극본 김민석/연출 홍종찬)으로 또 한 번 색채 짙은 장르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tvN '시그널', SBS '하이에나'에서 각각 형사, 변호사 역할을 맡았던 그가 '소년심판'에서는 엘리트 판사 역으로 분한다.

'소년심판'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가 한 지방법원 소년부에 새로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휴먼 법정 드라마.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위험 수위에 도달한 청소년 범죄와 어른들과 사회의 책임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을 던질 예정이다.

김혜수는 까칠한 성격의 판사 심은석 역을 맡는다. 실제 소년법정 판사들의 자문을 통해 소년범의 사후 처분과 적응을 들여다보며 일상과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낼 전망이다. '소년심판'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