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나이 드는 것 두려워 다이어트+성형에 관심, 40대 받아들이니 편해져"(사생활)

글쓴이: 챔피온2  |  등록일: 04.07.2021 09:19:59  |  조회수: 393
방송인 곽정은이 자연스럽게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유튜브 채널 '곽정은의 사생활'에 4월 6일 "내가 다이어트와 성형을 그만둔 진짜 이유 (feat. 데드리프트 72킬로 들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곽정은은 "몇 년 전에 업무 제휴 때문에 피부과에 간 적 있다. 제 얼굴을 유심히 보시더니 '곽정은 씨 3년만 지나면 정말 팍삭 늙어서 얼굴 다 처지고 그때는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쏟아냈다. 너무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이대로 있으면 안 되겠다는 부담감도 들고, 자존감도 떨어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들수록 우리는 모두가 늙고, 점점 볼품 없어진다. 내 육신이 점점 예전보다 별로인 상태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변해갈 수밖에 없는 몸을 교정의 대상으로 삼는다면 수술 중독, 시술 중독, 다이어트의 중독, 요요의 반복 이런 것밖에 겪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예전에 코 수술을 하면 얼굴이 좋아질 것 같다고 해서 했다고 말한 적 있다. 저도 머릿속에서 약간 하나만 고치면 사람들이 '예뻐요' 할 것 같았다. 절대 그런 일은 없다. 원하던 라인이 좀 만들어졌다는 약간의 안도감은 있었다. 하지만 교정 하나를 했다고 해서 세상의 시선이 달라지는 일은 없더라. 내가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할만한 일은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내 외모에 대해서 나만 엄청나게 관심이 있다는 거다"고 강조했다.



이어 "30대 후반 즈음에 늙는 게 굉장히 두려웠다. 내가 40대가 된다는 게 두려웠고, 늙어간다는 자각이 강할 때였다. 이렇게 나이가 조금 더 먹으니까 편안해지는 것 같다. 인생에 대해서 편안해지는 것도 있지만 40대를 받아들이면서 마음이 편해졌다. 20-30대에는 화려하고 예뻐 보이는 것에 목표의식을 뒀다. 그래서 억지로 굶어가면서 다이어트도 하고 성형수술에 관심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게 삶의 본질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남들의 기준에 맞추는 게 아니라 나의 고유한 매력을 찾는 게 중요한 삶의 본질이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선택받고 싶은 욕망이 사라지고 나니까 그 마음에 나를 제대로 키우고 싶고, 채우고 싶다는 욕망이 올라오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 말미 곽정은은 "언니는 가녀려지기 위해 운동하지 않는다. 강해지기 위해 운동한다"라는 문구와 함께 데드리프트 72㎏에 성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