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강다니엘, `집돌이`학창시절 괴롭힘 피해 고백

글쓴이: Ratex  |  등록일: 04.06.2021 09:25:33  |  조회수: 257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강다니엘/사진

가수 강다니엘이 유쾌한 입담과 함께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한 사연까지 털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강다니엘이 출연해 김용만, 송은이, 김숙, 정형돈, 민경훈 등과 퀴즈 풀이에 나섰다.


이날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로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의 큰 환대를 받았다. 본격적인 퀴즈 풀이에 앞서 강다니엘은 '집돌이' 질문에 데뷔 후 집밖에 한 달 동안 나가지 않았다고 밝혀, 진정한 '집돌이'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후 퀴즈 풀이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강다니엘은 자신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안주 없이 술 마시기, 어린 시절부터 유지 중인 입맛도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어머니와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어머니가 TV에 나온 자신의 모습을 좋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연습생 시절 어머니의 전화 한 통에도 힘을 얻었다면서 어머니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셀카 장인'으로 자신만의 셀카 찍는 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최단시간 SNS 팔로워 100만 돌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에피소드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강다니엘은 이날 '신종 사이버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출시되어 경찰청 교육자료로도 선정된 것은?'이란 퀴즈에 학창시절 자신도 피해를 입었던 사연도 공개했다. 그는 '계정을 뺏어간다'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멤버들 말에 자신도 당했다고 했다. 게임 계정에 좋은 아이템이 있으면 뺏어갔다고 했다. 또 "학교에서 지갑도 도둑 맞았다"고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초등학교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다. 그는 "마음에 안 들었나 봐요, 생긴 게"라고 밝혔다. 더불어 제일 심하게 당한 일에 대해선 "초등학교 4, 5학년 때 형들한테 돈을 뺏기고. 걸리면 맞고. 놀이에요"라고 학교 폭력 피해를 언급했다. 또 김숙이 "전화 온 사람은?"이라고 묻자 "(가해자들이) 기억도 못할 거예요"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연예인이 된 후 초등학교 시절 친구가 어머니를 통해 사인 요청을 한 사연도 털어놓았다. 그는 "그 친구는 연예인에 관심이 없던 친구였다. 그 친구가 심성이 되게 착한 친구다"고 밝히면서, 그런 친구가 사인을 부탁했다고 해 자신이 열심히 활동했구나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강다니엘은 새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중성을 상징하고 있다고 했다. 오는 13일 발매를 앞두고 있다는 말에, 정형돈은 형돈이와 대준이의 앨범도 나온다며 경쟁자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를 통해 강다니엘은 '국민 센터'로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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