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아이유 "극단적 다이어트하면 노래 못 불러..이제 안 해"

글쓴이: Persona_  |  등록일: 03.31.2021 09:48:38  |  조회수: 306
3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00회 특집을 맞이해 아이유와 함께했다.


이날 조세호는 인터넷에서 유명한 '아이유 다이어트'에 대해 꺼냈다. '아이유 다이어트'란 아침에 사과 1개, 점심에 고구마 2개, 저녁에 고구마 쉐이크 1잔만 먹는 것이다.


아이유는 "짚어줘서 고맙다"고 말한 뒤 "아직까지 인터넷에서 떠돈다. 이때는 나도 21~22살, 어릴 때였고 3일 정도 아주 단기간에 했다. 요즘은 이렇게 하면 노래 한 곡도 못 부른다. 이제는 절대 이렇게 안 한다"고 당부했다.


아이유는 최근 상태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아이유는 "아이유로 일을 할 때는 똑부러지게 한다. 그냥 이지은으로는 잘하는 게 없다. 일을 너무 열심히 빡빡하게 하느라 나를 많이 못 돌봤구나 싶다. 건강이 안 좋아졌다. (에너지를) 많이 당겨쓴 것 같다. 어릴 때 잠 못 자고 했던 게 (건강에 영향을 미쳐서) 관절이나 골밀도가 내 나이보다 안 좋다고 하더라. 이제 건강 챙기면서 한다. '30대가 되면 나를 돌보면서 일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나이 시리즈 앨범을 낸 이유도 밝혔다. 아이유는 "가사를 내가 쓴다. 가사 쓸 때 주제가 그리 많지 않은데 매해 내가 다르더라. 오래 활동하고 싶은데 재미있는 기록이 될 것 같고 팬들도 '팔레트'를 들으면 '그때 지은이 25살이었지' (생각 할 수 있도록)"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밤편지'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밤편지'는 잠을 못 잘 때 '사랑하는 사람한테 진정성있는 고백으로 뭘 할 수 있을까' 했을 때 나는 잠을 못 자니까 '잘자'라는 말이 진정성 있는 고백이었다. 나는 불면증을 앓으니까 누군가랑 메시지 하다가 상대방이 잠들면 서운하더라. 숙면을 응원하기 옹졸해졌다.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면 '잘자'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아이유는 "대본이 좋았다. '지안'이라는 캐릭터랑 나랑 공유하는 게 많았다. 감독님이나 작가님께 물어보는 게 없을 정도로 글만 보고도 이해갔다"며 2018년 방영했던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아이유는 박명수와의 인연도 밝혔다. 아이유가 "최근에 박명수가 SNS 메시지를 보내더라. 내 번호도 알고 있는데 굳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나한테 연락 안 한 이유를 알겠다. SNS를 할 걸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100회 특집을 맞이해 감사인사를 건넸다. 유재석은 "이 모든 것은 일상을 함께 해주는 수많은 시민 여러분들과 특별한 손님들, 제작진, 우리를 늘 응원해주는 자기님들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인사한다"며 고개 숙여 인사했다.

잠시 후 유재석은 "100회를 맞이했지만 준비한 거 없다"며 "첫 회를 맞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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