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때리는 그녀들'이 정규 편성된다.8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5월께 마지막 방송을 하고, '불타는 청춘' 자리에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 들어오기로 했다.
'불타는 청춘'은 최근 오랜 논의 끝에 방송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제작진은 완전한 종영이 아니라 새로운 시즌을 위한 휴지기라고 알리고 추후 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불타는 청춘'이 막을 내리는 것은 약 6년 만이다. 2015년 2월 첫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중년 연예인들이 여행을 떠나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최민용, 김광규, 구본승, 강경헌, 강문영, 이상아, 곽진영 등 과거의 스타들이 출연했고, 특히 김국진-강수지가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연인에서 부부가 돼 화제를 모았다.
'불타는 청춘' 빈 자리에는 최근 설 연휴 파일럿 방송으로 화제를 모았던 '골 때리는 그녀들'이 편성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들의 축구 도전기를 역동적으로 그리며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골 때리는 그녀들'은 안방 호응에 힘입어 최근 정규 편성 준비에 힘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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