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악에 바쳐’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박유천 관계자는 1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박유천이 최근 독립장편영화 ‘악에 바쳐’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악에 바쳐’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박유천 외에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박유천은 지난 2014년 8월 개봉한 ‘해무’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하게 된다. 2017년 영화 ‘루시드 드림’에 조연으로 잠깐 등장한 바 있으나, 주연으로는 오랜만이다. 박유천은 오는 22일부터 ‘악에 바쳐’ 첫 촬영에 돌입한다.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당시 여자친구였던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드러나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1월부터 태국 팬미팅을 시작으로 고가의 화보집, 유료 팬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11월에는 솔로앨범 ‘RE:mind’를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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