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어릴 때 오빠한테 맞고 자라, 아픈 것보다 공포감 커(언니한텐)

글쓴이: Sunsoo2  |  등록일: 02.17.2021 09:53:57  |  조회수: 572
이영자가 주변 사람들로부터 맞고 자란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2월 1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MC 이영자, 김원희, 스페셜MC SG 이석훈이 사연자들의 고민을 상담했다.

이날 한 사연자는 ‘결혼 후부터 계속된 폭력남편 때문에 이혼을 하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아버지가 의사인 남편을 좋아했는데 돌아가실 때까지 이혼을 미뤄야 할까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영자는 “저는 어릴 때 맞아보지 않았나. 어머니, 아버지뿐 아니라 선생님들한테도 많이 맞아본 세대였다”며 “특히 오빠에게 많이 맞고 자랐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 맞아서 아픈 것보다 ‘어딜 때릴까’ ‘얼마나 아플까’ ‘어떻게 때릴까’ 사람을 공포에 질리게 하는 그 분위기가 무서웠다”며 “이혼을 1년 미루자고 하는 건 숨 쉬지 않고 1년을 살라는 것과 같은 느낌일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캡처)
DISCLAIMERS: 이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라디오코리아의 모든 게시물에 대해 게시자 동의없이 게시물의 전부 또는 일부를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 등의 행위는 게시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무시하고 무단으로 수정 · 복제 · 배포 · 전송하는 경우 저작재산권 침해의 이유로 법적조치를 통해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Radio Korea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In principle, all posts in Radio Korea are prohibited from modifying, copying, distributing, and transmitting all or part of the posts without the consent of the publisher. Any modification, duplication, distribution, or transmission without prior permission can subject you to civil and criminal liability.
댓글
  • mamaleon  02.17.2021 11:30:00  

    옜날엔 선생들이 훈육이랍시고 애들 한테 화풀이로 매 엄청 때리고 했었는데. 우린 맞아도 집에 가서 말도 못하고...
    때리는 선생중엔 지 마누라 하고 싸웠던 다음날은 그 화풀이를 애들한테 했었음.  ㅋㅋ 선생이 세들어  사는 주인집 딸이 다 우리 한테 얘기해 줘서  알게 된 웃픈 사실.
    볼펜 으로. 출석부로. 분필세레. 시계 까지  풀어 놓고 때리는 기레기도 있었는데..  참 옛날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