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세 번째 결혼 생활 종지부사업과 이차용씨와 4년 만에 각자의 길로

글쓴이: Estee L  |  등록일: 12.08.2020 09:48:19  |  조회수: 537
배우 김혜선(51·사진)이 결혼 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8일 스포티비 뉴스에 따르면 김혜선은 지난 9월 사업가 이차용씨와 결별, 세 번째 결혼 생활에 파경을 맞았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측근에 따르면 성격 차이가 컸다고 전해진다.

김혜선은 지난 2015년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내가 실의에 많이 빠져있을 때 이분을 만나게 됐다”며 이씨와 교제 중임을 고백했다. 당시 그는 빚을 갚던 중 사기를 당했고, 이후 봉사활동 단체에서 이씨를 만나게 됐다.

이듬해 5월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사실혼 관계를 유지, 2017년에는 TV조선 ‘스타쇼 원더풀 데이’에 출연하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앞서 김혜선은 지난 1995년 첫 번째 남편과 결혼했지만 8년 후인 2003년 이혼했다. 이후 그는 2004년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으나 2009년 파경,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을 얻기 위해 거액의 빚을 떠안게 됐다. 당시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두번째 남편이 외국에 투자하면서 빚을 17억원이나 졌다”며 “이혼할 때 남편이 빚을 떠안아주면 딸의 양육권과 친권을 주겠다고 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1989년 MBC 드라마 '푸른 교실'로 데뷔한 김혜선은 드라마 ‘대장금’, ‘왕꽃선녀님’, ‘소문난 칠공주’, ‘조강지처 클럽’, ‘청담동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열연을 펼친 실력파 중견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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